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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대리투표 논란, 동영상 공개로 쐐기

 민주당이 지난 2일 미디어법이 강행처리된 날에(22일) 국회 본회의장 상황을 찍은 국회방송 동영상 가운데 대리투표로 의심되는 장면을 선별해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이날 동영상 시연회를 열어 신문법 표결 과정에서 진행된 15건의 대리투표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전 의원은 "전자투표 로그기록에 따르면 15시49분57초 한나라당 이사철 의원석에서 가장 먼저 재석 버튼이 눌러졌다"며 "하지만 이 의원은 당시 의장석에서 민주당 의원들을 저지하고 있었으므로 누군가 재석 버튼을 누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또 전자투표 로그기록 중에서 2회 이상 찬성 버튼을 누른 것으로 돼 있어 대리투표가 의심되는 사례 6건에 대해 보다 상세한 대리투표 정황을 제시했다. 가령 105번 좌석의 경우 스크린에서 재석을 누른 뒤 5초 후 찬성을 눌렀는데, 51초 만에 취소하고 다시 7초 후 찬성을 눌렀다는 식의 사례들이다.

 전 의원은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신문법 표결을 선포한 15시38분에는 의안이 전자투표시스템에 올라와 있지 않았으며 투표 개시 선언 10분 후에야 정상 접수됐다는 취지의 동영상 편집분도 공개했다. 민주당은 방송법 표결 의혹도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날 당 소속 의원 및 당직자들과 함께 한나라당의 텃밭인 대구 중구와 고흥길 문방위원장의 지역구인 경기 분당갑 지역을 찾아 가두홍보전을 벌였다.

 이에 한나라당은 쟁점을 돌리는데 급급한 모습이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이날 민주당이 작성한 '(가칭)언론악법 원천무효 투쟁위 구성 및 운영 계획'이란 문건을 공개한 뒤 "(민주당 장외투쟁은) 가깝게는 10월 재보선, 멀게는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사전선거운동 차원에서 진행된 굿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대리투표에 대해 초딩들도 안할 짓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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