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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국왕 등, 전 세계의 어린 지도자 Top10


부탄의 국왕은 만 29살로 전세계에서 가장 `어린 왕`입니다.

1위에 오른 부탄의 지그메 케사르 왕추크 국왕은 1980년생. 2006년 아버지로부터 왕좌를 물려받아 5대 왕에 올랐습니다. 부탄은 지난 3월 첫 총선을 거쳐 국회를 꾸리고 민주주의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국가 지도자로 왕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루스벨트 스커릿 총리는 37살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교육 장관으로 일하다 2004년 전임 총리가 심장마비로 숨져 후임으로 뽑혔다고 합니다.

3위에 오른 38살의 조셉 카빌라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도 전임자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직위를 물려받은 경우인데요. 2001년 아버지인 로랑 카빌라 대통령이 경호원 손에 피살되면서 대통령직을 승계했습니다.

39살의 마케도니아의 니콜라 그루에프스키 총리는 4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마추어 권투선수 출신으로 2003년부터 중도우파 성향의 국내혁명기구-민족연합민주당(VMRO-DPMNE)을 이끌었습니다. 당이 2006년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총리에 올랐습니다.

태평양 섬나라인 나우루의 마르쿠스 스티븐 대통령이 40살로 5위인데 특이하게도 올림픽 역도 메달리스트 출신이라고 합니다. 2003년 국회의원이 됐으며 2007년 전임 대통령이 불신임 투표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뒤를 이었습니다.

6번째는 남부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의 음스와티 국왕으로 41살입니다. 18번째 생일을 맞은 1968년 아버지인 선왕이 숨지면서 왕위를 승계했습니다.

42살인 미하일 사카쉬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은 민주화 운동인 `장미 혁명`을 이끌어 2004년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뽑혔으며, 올해 1월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토고의 파우레 그나싱베 대통령과 불가리아의 세르게이 스타니세프 총리는 43살로 공동 8위에 올랐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후계자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44살로 10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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