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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143)
동북공정, 이 것만은 알아두자.


 동북공정이 이슈화 된지 벌써 수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동북공정이 무엇인지 조차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조금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대학 때 정리해 둔 자료를 바탕으로 동북공정을 간단하게 다루겠습니다.

동북공정의 의미

동북공정이란?

 동북공정이란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歷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의 줄임말로 동북 변경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프로젝트로 풀이 됩니다.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조직 동북3성(요령성, 길림성, 흑룡강성)의 성 위원회가 참여하고 지원하는 학술연구 프로젝트입니다.

 이 작업을 통해 중국이 얻으려 하는 것은 한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정통성을 이어 받은 고구려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것입니다. 접근 방향은 중국은 한족(漢族)을 중심으로 55개의 소수민족이 만든 국가라는 것이며 현재 중국 국경 안에서 이루어진 모든 역사는 중국의 역사이므로 고구려사와 발해의 역사는 한국의 역사가 아니라 중국의 역사가 된다는 논리입니다.

동북공정의 발단

 동북공정의 출발은 중국측의 입장으로는 잘못된 역사 바로잡기 운동에서부터 시작이 되는데 곧 주변국의 입장에서 보면 역사의 왜곡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것입니다. 중국은 일찍이 서남공정에서 보여주듯이 소수민족의 불만을 잠재우고 한민족 대단결을 위하며 초기에 소수민족분쟁의 단초를 없애기 위하여 서부대개발과 같은 국가적 차원의 국책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동북공정은 또 다른 형태의 서남공정에 연장선상에 존재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구상된 기획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동북공정의 시작은 이미 서남공정에서부터 의도되고 기획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동북공정의 목적과 경과

 중국은 2001년 6월에 동북공정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기로 하고, 8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듬해 2월 18일 정부의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동북공정을 추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연구는 중국 최고의 학술 기관인 사회과학원과 지린성(吉林省), 랴오닝성(遼寧省),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등 둥베이삼성(東北三省)의 성 위원회가 연합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구기간은 5년이며, 연구비는 총 24 억 원이다.

 실질적인 목적은 중국의 전략지역인 동북지역, 특히 고구려·발해 등 한반도와 관련된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만들어 한반도가 통일 되었을 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영토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있습니다.

 연구는 크게 기초 연구와 응용 연구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주요 연구과제는 동북지방사 연구, 동북민족사 연구, 고조선사·고구려사·발해서 연구, 중국과 한반도 관계사 연구, 한반도 정세 및 변화와 그에 따른 중국 동북 변경지역의 안정에 관한 영향 연구 등입니다. 특히 고조선·고구려·발해 등은 고대 중국의 동북지방에 속한 지방정권인데, 북한과 한국의 학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왜곡하고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전제 아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3국은 엄연한 한국사의 실체이고, 고구려나 발해는 만주와 한반도를 동시에 영토로 삼았던 국가들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도 중국의 역사왜곡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4년 3월 고구려사연구재단을 발족하였습니다.

동북공정의 연구내용

 동북공정의 연구내용은 고대 중국의 강역이론 연구, 동북지방사 연구, 동북민족사 연구, 고조선·고구려·발해사 연구, 중조(中朝)관계사 연구, 중국동북변경과 러시아 극동지역의 정치·경제관계사 연구, 동북변경의 사회 안정 전략 연구, 조선반도의 형세 변화와 그것이 중국동북변경지역의 안정에 미치는 영향 연구 등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동북지역 및 한반도와 관련된 각 분야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우리 역사는 현재의 우리들이 쓰는 것입니다. 한 분이라도 더 많은 국민들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우리의 아들들에게 들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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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시리즈, 웃을일이 아니다?

 또 네이트 판 헤드라인에 떴네요. 이건 뭐 글을 쓰는 족족 다 뜨니ㅋㅋㅋ후훗
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_main&body=board&boardID=3553254

 대륙시리즈란, 대륙(중국)과 관련된 엽기적이고 기상천외한 사진들을 시리즈 별로 모아놓은 것을 말합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은 '대륙의 버스, 대륙의 화장실' 등이 있다는 것은 많은 분들도 익히 아실 겁니다.


대륙의 버스

대륙의 화장실

대륙의 생리대

 그저 한껏 웃어넘기기에만 바빴던 대륙시리즈, 이것은 과연 웃어 넘기고 말아도 될 가벼운 소재에만 한정되는 것일까요? 현재 세계적으로 인터넷이 가지는 파급력은 엄청납니다. 특히 현재의 국제정세, 즉 한국과 중국의 경제적인 연계성과 함께 중국의 정치적, 군사적인 힘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중국에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혐한류가 생기는 요인 중 하나가 인터넷인데, 이러한 인터넷에서 중국을 폄하하는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확산된다면 지금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는 중국 내의 반한 감정이 머지않아 중국 내에 지배적으로 팽배해질 것입니다.

  이미지 마케팅이 꼭 개인이나 기업에 국한되어선 안됩니다. 우리도 중국 이상으로 지저분하고, 짝퉁이 난무하고 더러웠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좀 잘살게 되었다고 해서 상대국을 너무 대놓고 폄하하는것은 선진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국민의 태도가 아닐 것입니다. 물론 우리들의 가치관으로 도무지 이해 못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문화의 상대성을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진국과 후진국은 결코 경제력만으로 판가름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웃나라들까지 포용하고 감쌀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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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솜이♡
    대륙시리즈 볼 때마다 그냥 웃기만 했는데 반성하게 되네요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참 슈크리님이 저번에 소개해주신 티워라는 사이트 가입했어요^^
  • 경제력만으로 판단될수도 있는게 선진국임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는 다 강력한 경제력을 보유한게 현실이지만 중국은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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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가 누구인지 제대로 알아보자!
 다음 아고라의 논객 미네르바와 미네르바 효과가 계속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논객 미네르바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곳에서 상세히 다루어졌으니, 저는 여신 미네르바와 미네르바의 부엉이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 무렵에야 날개를 펴기 시작한다."
 이는 독일의 철학자 헤겔이 「법철학」의 서문에서 한 말입니다. 여기서 미네르바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로마식 이름입니다. 그녀는 부엉이를 좋아하여 항상 부엉이를 데리고 다닌다고 합니다. 이성적인 철학이나 진리에 대한 인식은 시대에 선행하기보다는 일이 다 끝날 무렵에야 알게 된다는 뜻이죠. 무슨 일을 하다가 한참 후에야 비로소 깨닫게 됨을 뜻하기도 합니다.

아테나 - 지혜와 공예의 수호신

1. 아테나는 어떤 여신인가?

 아테나는 지혜와 공예의 수호신으로 로마인에게는 미네르바로 알려져 있으며 아르테미스처럼 순결을 지킨 처녀 여신입니다. 그녀는 단단한 몸매를 지닌 아름다운 무사로 자신이 선택한 영웅들을 보호하고 자신의 이름은 딴 도시 아테네를 수호하였습니다. 올림포스산에서 갑옷을 입고 있는 여신은 아테나 하나 뿐이며, 헬멧을 뒤로 비스듬히 써 아름다운 얼굴을 드러내면서 한 손에는 방패를, 한 손에는 창을 든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테나는 전쟁시에는 전략을 짜고 평화시에는 집안에서의 여러 가지 기술들을 관장했습니다. 그래서 한 손에 그릇이나 물레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죠. 아테나는 도시의 수호신이었으며, 군대의 후원자였고, 수직공, 대장장이, 도공, 제단사들의 수호신이기도 했습니다.

 아테나는 합리적인 사고에 가치를 두며, 본능과 자연보다는 의식과 지식을 주도하는 여신이었습니다. 그래서지혜를 지닌 커다란 눈의 부엉이로 그녀를 묘사하기도 합니다. 아테나의 기질은 도시적인 것으로 그 점에서 아르테미스와는 대조적인 여신이었습니다.


2. 아테나의 탄생


 아테나의 탄생에 대해선 두 가지 설이 있는데, 두 가지 모두 극적인 신화입니다. 아테나는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났는데 날 때부터 성숙한 여성이었으며 번쩍이는 갑옷을 입고 한 손에는 날카로운 창을 들고 괴성을 지르면서 태어났습니다. 또 다른 일화에 의하면, 제우스가 그녀의 해산을 앞두고 지독한 진통에 시달리자 대장간의 신인 헤파이투스가 도끼로 제우스의 머리를 절개하여 아테나가 태어났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아테나는 그의 부모가 제우스 하나 뿐이라고 생각했으며, 끝까지 제우스의 편에 섰습니다. 아테나는 자신의 어머니인 메티스를 인정하지 않았는데, 사실상 그녀는 자신에게 어머니가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메티스는 제우스의 첫 번째 부인으로, 대양을 다스리며 그 지혜가 널리 알려져 있는 여신이었습니다. 메티스가 아테나를 임신하고 있을 때 제우스가 메티스를 작게 만들어 삼켜 버렸습니다. 메티스는 두 아이를 낳을 예정이었는데, 딸은 제우스에게 지혜로운 의논 상대가 되고 아들은 이 세상의 모든 신과 사람들을 다스리는 왕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우스가 메티스를 삼킴으로써 그 계획이 무산되었고, 그 결과 아테나만이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나게 된 것이죠.

3. 신화


 아테나는 영웅들의 친구이며 보호자이고 조언을 해주는 수호신이었습니다. 영웅들과 연관된 그녀의 신화는 이루 열거할 수 없을만큼 많죠. 아테나는 트로이 전쟁 중에는 그리스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었고 특히 그리스 최고의 용사인 아킬레스를 돌봐주었으며, 오디세우스(율리시즈)가 집을 찾아오는 오랜 세월 동안 그를 지켜주었습니다.

 영웅들을 돕고 제우스를 보좌하는 것 외에, 또 한편으로 아테나 여신은 가부장제를 옹호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서구 역사에 등장하는 최초의 재판인 오레스테스 사건의 경우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오레스테스는아버지를 살해한 어머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어머니를 죽였다. 아폴로가 그를 변론하였는데, 그때 아폴로가 주장하기를 남성은 여성보다 우월하고 여성은 그저 남성이 뿌린 씨앗을 키우는 존재일 뿐이며, 그 예로 어머니 없이 태어난 아테나의 탄생을 증거로 들었습니다. 재판은 결국 아테나의 한 표에 의해 결정지어지는 순간에 이르렀는데, 이때 아테나는 아폴로의 편을 들어 오레스테스가 자유의 몸이 되게 함으로써 어머니와의 연대감보다는 가부장제의 원리를 지키는 것을 우선시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테나에 대한 신화 중에 여성이 관련된 유명한 일화가 하나 있는데, 아테나에 의해 거미로 변해 버린 아라크네에 대한 얘기가 그것입니다. 수공의 여신인 아테나가 어느날 유명한 수직공인 아라크네와 누구의 솜씨가 더 좋은지를 놓고 시합을 벌였습니다. 아테나는 아라크네의 놀라운 솜씨에 감탄했지만, 아라크네가 완성한 융단에 수놓인 내용을 보고는 크게 분노하였습니다. 그 융단에 놓인 수가 아테네의 아버지인 제우스의 애정 행각을 담은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라크네는 아테네의 분노에 의해 거미로 변했으며 영원히 실에 묶여서 실을 짜는 운명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아테네 여신에게 있어 제우스를 모독하거나 가부장제를 흐트리는 일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내용과는 좀 다른 얘기입니다만, 곁가지식으로 그리스 신화의 아테네 여신에 대해 살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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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대생
    좋은 시도인 것 같네요~
    아고라 미네르바는 알아도 진짜 미네르바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도 많았을듯요^ㅡ^
  • demiansfox
    오빠, 내가 요즘 읽는 책이 여신 유형과 심리에 대한 책인데- 아테나 유형의 여성은 권위와 책임감과 권력을 모두 지닌 강력한 남성에 대해서만 자연적으로 끌리기도 하지만 레즈비언 여성들에게도 잘 보인다네 신기하지 'ㅁ'
  • 미네르바 띄우느라 참 열심히도 조직적으로 애쓰십니다 운동권 노빠분들....
    상반기엔 광우병 구라 만드셔서 어떻게 나라 망조들정도로 흔들려다 안되고
    이젠 또 경제 위기설 그래요...경계하고 조심해서 나쁠거 없는데도 미네르바가 말 엄청 바꾸고 심지어는 통계 자료 조작한거 까지도 좀 이야기 하시지 전문가들 사이에선 똥 취급 당하는데 파블로프의 개들이 추천하는 미네르바로 여론 몰이하는 이런 현실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네요 인터넷 더럽게 만들지 말고 좀 순수하게 사세요 ...적어도 우파들은 이런짓은 안하죠 이런짓을 안하는게 아니라 인터넷은 한 몇백명만 조직적으로 여론선동해서 얼마든지 조작 가능하단걸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하는거겠지만 노빠님들은 노무현씨와 함께 오로지 한게 그 인터넷 여론 조작 점령으로 기존 여론 타파하는거였죠? 근데 그것도 진실과 정직함이 있고 뭔가 잘했어야 먹히지 어디서 나라 개판쳐놓고 물러난 주제에 이제 와서 정권 좀 다시 잡아보겠다고 나라까지 흔들면서 수작질인지 구역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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