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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19)
집회,시위의 매뉴얼

집회, 시위 매뉴얼
Are You Ready?

게임을 시작하며

  이 게임은 민주주의라는 역사, 사회적인 공간에서 시작한다. 집회는 공동의 목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일정한 때에 일정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고, 이들이 행진 등의 방법을 통해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하는 것을 시위라고 한다. 이는 민주주의가 확립된 이후 한 사회 최고의 법률인 헌법에 의해 가장 기본적인 권리로 보장되고 있다. 그 까닭은 이러한 정치 행위가 적극적으로 개개인의 사상 의견의 표현 수단으로서 민주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불가결의 조건이며, 사회의 지배 체제 내지 지배 질서에 비판적 입장을 취하는 소수 의견의 표현 행위에 대한 공권력의 간섭이나 제한을 배제하는 것이, 소수자의 인권과 이익을 보장하기 위하여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게임의 의미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드러내 놓고 시끄럽게 표출해 볼 수 있다는 것에 있다. 그리고, 이 게임을 열심히 하면,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현실을 바꿀 수 있는 이 게임에 동참해 보라.

 시스템 이 게임은 여러 가지 형태로 가능하다. 그 한 가지는 미리 게임에 대한 허가를 받지 않고도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형태로, 당신 혼자서 참여하는 것이다. 그보다 흔하게 이 게임의 원형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옥외에서 여러 참가자와 함께 도로를 점거하는 방식이다. 이 매뉴얼은 후자 쪽의 형태에 맞추어 제작된 것이나, 전자의 형식을 즐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Character캐릭터 설명

집회 참가자  |  집회와 시위의 주인공 캐릭터. 집회와 시위판을 만들어 낸다. 여럿이 모였을 때, 즉 대오를 형성했을 때 큰 힘을 발휘한다. 이들의 주요 기술은 구호 외치기, 투쟁가 부르기, 차도 행진, 그리고 노래와 구호에 맞추어 팔뚝질(구호와 노래에 맞추어 오른팔을 흔드는 것이다. 그 형태는 개인차를 보이는데, 회전하는 사람도 있고 일직선으로 흔드는 사람도 있다)을 하는 것이다.

전경 | 역시 이 게임의 주요 캐릭터. 집회대오와 실질적 관계를 맺고 있는 대상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집회 대오를 위협하고 통제하려고 하며 주로 주인공 캐릭터와 물리적 갈등을 일으킨다. 경우에 따라서 남성 주인공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경으로 전직될 수도 있다. 이들의 주요 기술은 ‘떼제비(대열정비)’ 구호를 외치며 정신 차리기, 물 뿌리기, 소화기 발사, 방패로 주인공 캐릭터 찍기, 대열정비하여 방패로 집회 대오를 힘으로 밀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정보과 형사  |  정보과 형사들은 준주요 캐릭터로, 상황에 대한 보고를 상부에 전달하며 전경 캐릭터보다 상위 레벨이다. 이들의 주요 아이템은 어두운 색의 정장, 넥타이, 무전기이다.

김밥 아주머니  |  게임의 주요 캐릭터는 아니지만, 주인공 캐릭터의 사기에 영향을 미친다. 김밥 아주머니(거의 대부분이 그렇다. 아저씨는 극히 드물다)는 어디에서 정보를 알아내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정 정도 이상의 큰 집회와 시위에는 어김없이 나타난다. 이들의 주요 아이템은 이들이 판매하는 김밥과 떡, 꽈배기와 그것을 넣고 이동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혹은 고무 재질의 대야다.

‘일반’시민  |  일반 시민 캐릭터 역시 주요 캐릭터는 아니다. 실상은 주인공 캐릭터도 일반 시민이지만, 경찰이 집회 대오를 구별짓기 위해 주로 지정하곤 하는 이름이다. 이들의 존재는 이 게임에 관심을 갖거나 관심을 갖지 않는 부류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전자는 또 긍정적 관심을 갖는 부류, 부정적 관심을 갖는 부류로 나누어지며 이들은 집회 대오의 사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이들의 주요 아이템은 이들이 집회와 시위에 보내는 시선과 내뱉는 말(言)이다.


주인공 아이템
개인 아이템

모자 | 낮에 진행되는 집회에서 주인공 캐릭터의 안면 피부를 보호하고 HP 소모를 적게 하기 위한 아이템.
마스크 | 길거리의 매연과 먼지를 막아주며, 자신을 적에게 노출시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항의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물통 | 장시간 집회로 인해 소모된 HP를 회복시켜주는 아이템. 그때그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떴다비 할 때는 짐이 되기도 하니, 이동 거리와 이동 속도가 낮을 경우에는 착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단지 | 일명 찌라시 혹은 피(皮). 주인공 캐릭터의 지력치 상승에 보탬이 되며, 필드에 앉을 때 방석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룹 아이템
깃발 | 주인공 캐릭터 집단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아이템. 이 아이템의 숫자가 집회 대오의 사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 아이템을 손수 제작하는 경우가 많은 대학생 집단의 경우 이 아이템의 완성도와 질이 그 집단의 선전력을 보여준다.
피켓 | 게임의 목적을 간단히 구호화하여 붙여놓은 판. 주인공 개개인이 장시간 장착할 경우 HP가 급격히 소모된다. 이 역시 사기 고양에 영향을 미치며 집단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화염병 | 주인공 캐릭터들의 극단적 공격무기 중 하나로, 최근 많이 사라진 아이템. 전경을 공격하는 효과적 수단.
| 도로에서 주인공 캐릭터가 흥분했을 경우 사용하는 위력이 강한 공격용 무기. 주로 인도의 벽돌을 깨서 제작한다. 전경 캐릭터 역시 사용한다.
파이프 | 일명 빠이. 어디선가 지급되는 공격무기. 사수대 역할을 맡는 주인공 캐릭터가 주로 사용한다.

기타 아이템(전경)

안전모(투구) | 전경 캐릭터의 방어력을 상승시켜주는 아이템. 안전모의 외양은 이들의 소속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곤봉 | 전경 캐릭터의 공격 아이템. 주인공 캐릭터의 파이프와 같은 종류의 공격무기
방패 | 전경 캐릭터의 가장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방어 아이템이자 공격 아이템. 여기에는 전경 유닛이 소속된 단위가 나타나 있고, 방패의 훼손 정도를 보면 그들의 공격력을 판단할 수 있다. 집회 대오의 공격을 막는 방어용으로 쓰이는 동시에 집회 대오를 밀어내고 찍는 공격용으로도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긴 직사각형의 방패와, 기동력을 요할 경우에 사용하는 타원형의 방패 두 종류를 주로 사용한다. 후자의 공격력 수치가 전자의 것보다 높다.
소화기 | 개별 집회 참가자에게 공격하기 보다는 집회 대오를 상대로 쓰는 무기. 주인공 캐릭터에게 상당한 데미지를 준다. 주인공 캐릭터가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아이템은 앞서 소개한 마스크.
물대포 | 역시 집회 대오를 해산시키고자 할 때 쓰는 아이템. 이 역시 상당한 데미지를 가할 수 있는데, 신체적 데미지도 그렇지만 정신적으로 굴욕감이라는 데미지를 입히는 효과를 갖는다.
갑옷 | 방어 아이템.
닭장차 | 전경 캐릭터의 이동수단.

기타 아이템
김밥 아줌마의 꽈배기, 떡, 김밥 | 김밥 아줌마가 판매하는 아이템으로 섭취하면 HP가 회복된다. 목이 메일 수 있으니 준비한 물 아이템을 함께 섭취하면 좋다.

뺏지, 핸드폰 고리, 티셔츠 등의 판매 용품 | 집회와 시위에 참여한 캐릭터들 중 돈이 필요한 캐릭터들이 판매하는 아이템. 이런 아이템을 구매하여 착용할 경우 어떤 게임에 참여했는지를 나타내는 상징이 되기도 한다.

Situation상황 대처
전경 여럿과 자신이 소수로 남았을 때 | 이미 정체가 들통난 경우, 어쩔 수 없다. 36계 줄행랑이 필요하다. 정체가 들통나지 않은 경우에는 ‘일반’시민 행세를 하는 것이 좋고, 안면이 있는 캐릭터를 만났을 경우, 짝짓기 놀이를 통해 ‘일반’ 시민을 가장하는 방법도 있다.

시비를 거는 일반 시민을 만났을 때 | 결코 시비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 논리적 설득을 시도하는 것도 힘든 일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들의 말을 유심히 듣는 태도도 일정 수준 필요하며, 자신이 습득한 전단지 아이템을 넘겨주는 것도 좋은 대처이다.

판매대, 서명판 만났을 때 |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또 하나의 전략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라.

게임이 진행될 때  |  사람이 모이면 노래를 부르지 않을 수 없다. 기본적으로 집회 성격마다 잘 부르는 노래들이 있다. 그 정도는 미리 듣고 함께 부를 수 있으면 당신의 전력에 도움이 된다. 노래에 맞춰 팔뚝질을 하는데, 자신에게 맞는 팔뚝질을 개발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힘없는 동작은 다른 주인공 캐릭터들의 사기를 하락시킬 수도 있으니 유의하라. 집회에 나가면 늘 발언을 듣는 순서가 있기 마련. 이때 너무 먼 곳에 발언자가 있을 때에는 전단지를 읽거나, HP 보충을 위해 음식과 물을 섭취하도록 한다. 


집회 해산시 | 안면이 있는 캐릭터들을 만났을 때 혹은 함께 왔을 때, 게임의 마무리는 게임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감상, 다짐을 공유하는 평가와 반성 시간을 갖는다. 이때 자신의 발언을 구호로 마무리 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마무리는 팔뚝질을 겸비한 노래로 하는 경우가 많다. 평반평가와 반성이 끝나면, 간단한 뒷풀이가 있기 마련. 뒷풀이까지 참여하게 되면 다른 캐릭터와 안면을 익혀 인맥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제 실전만이 남았다.
게임에 돌입하라!

 매뉴얼은 매뉴얼일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참여다. 게임에 돌입해라. 그리고 승리의 기쁨을 누려라.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정말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확고히 결합하고 참여 하는가가 게임 승패의 관건이다. 당신의 승리를 기원한다. 게임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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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통한 또다른 시작, 세계화

'세계화'

 

1993년 김영삼대통령을 수장으로 한 문민정부의 출범은 신자유주의적 시스템의 도입을 통한 세계화를 강조하며 새 시대를 개막했다. 이는 종전과 다르게 신자유주의적으로 한국을 개혁해 나가자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이자 국제정세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하나의 도약이었다. OECD 가입,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 돌파, 월드컵유치, ASEM 유치 등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많은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은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서는 듯 했다. 그러나 김영삼정부는 산업과 기업의 국제 경쟁력 약화와 환율의 고평가 상태를 지속하게 만들어 수출을 더욱 불리하게 만들었고, 결국 집권 말기인 1996년 IMF라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참담한 사태를 야기하고 만다. 결과적으로 세계화를 골자로 한 김영삼정부의 실패 원인을 학계에서는 장기적인 마스터플렌없이 급조된 정책과 일관성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없이 진행되었다는 점을 들고있다.

하지만, 숱한 과정을 겪고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세계화는 정권교체와 함께 정책의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세계화라는 시스템의 도입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계의 축을 따라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수적이고, 많은 것을 시사한다. 지금의 세계화는 과거보다 다루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은 지난 실패를 통한 또다른 시작이며, 그만큼 더 이상의 실패가 없도록 하기위해 과거보다 더욱 철저한 준비과정을 요구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먼저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고 있는 세계화와 국제화의 차이를 명확히 알아야할 필요성이 있다. 이 두가지의 근본적인 차이는 본국의 개념을 지니고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다. 국제화란 모국을 기초로 하고있다. 기업경영의 예를 들면 삼성이 국제화 되었다고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삼성이 알려지더라도 삼성은 한국의 기업이라는 것을 중요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세계경영의 이익이 본국으로 회수된다는 것을 우리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반면 세계화는 모국의 개념이 희박한 것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

몇해 전 한국을 방문한 IBM회장이 IBM코리아는 미국의 기업이 아닌 한국의 기업이라고 말 한 것을 우리는 매스컴을 통해 들었다. 이처럼 기업경영에서 더 이상 모국의 개념은 중요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삼성의 이익은 삼성이라는 기업의 것이지 한국산 삼성이라는 것이 더 이상 중요치 않다는 것을 짐작하게 된다.

지금은 모두가 세계를 지구촌이라고 부른다. 이는 국경의 의미가 더 이상 불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국제화 다음의 단계로 세계화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입장에서도 처음에는 세계로의 확장을 중요시하다가, 지금의 세계는 국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세계를 생산기지화, 시장으로 삼는 비젼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통용되었던 세계화의 잘못된 개념은 점진적으로 변화되어야한다. 그러므로 이처럼 세계화에 대한 명확한 이해는 우리가 선진국으로 발전해나가는데 중요한 초석으로써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세계화의 도입을 모두가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종종 매스컴을 통해 세계화에 대항하는 무력시위나 반대시위를 많이 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세계화 반대시위는 무역자체의 반대가 아니라 기업들의 무역협정 악용에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음을 알아야한다. 세계화 반대의 중요쟁점은 불공평의 급속한 확대와 지구생명 보존체계의 붕괴,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돈의 민주주의로 대체, 다양한 문화를 물질 중심의 탐욕의 문화로 획일화를 지적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세계화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상당히 광범위한 범위에서 전개되고 있음을 인식하게 해준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계 시장경제에서 기업세계화 정책은 진정한 부를 파괴하고 있다고 반대론자들은 주장한다. 다만 세계화로 인해 착취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제3세계 사람들이 인권은 무시된 채 그나마 굶어죽지는 않고 있지만, 기업이 노동기준을 강화한다면 일자리는 다시 선진국으로 이동하게되고 그들은 결국 굶어 죽게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반대론자들은 원시적인 승자 독식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그로인해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한다.

또다른 하나는 오염촉진을 들 수 있다. 국민의 소득이 늘어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명이고, 후진국의 경우 환경은 그다지 가치있게 평가하지 않으므로 많이 훼손되더라도 조치를 잘 취하지 않는게 현실이다. 환경에 대한 협약도 산업 구조상 후진국에게 피해가 가므로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환경오염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외부 불경제로 인한 시장의 실패의 경우인데 후진국은 값싼 제품 가격을 유지해야하므로 환경오염에 대한 가격을 지불하기 꺼려한다. 또 경제 성장 과정에 있어서 에너지 소비율이 늘어나는 것이 정석이므로 환경오염은 굉장히 심각해진다. 환경 산업이 발전한다면 회복가능성이 있지만, 지금 현 상태로는 사실 세계화가 환경오염을 상당히 야기한다고 봐도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도적 측면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진정한 세계화를 보는 학자의 입장은 두 가지가 있다. 어떻게 하면 될 것인가 아니면 세계화는 신화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한 마디로 지금의 세계화란 완벽하지 않다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OECD 수석 경제학자 프랑수아 셰네가 쓴 '자본의 세계화와 금융의 세계화' 라는 쌍둥이 논문은 국제동학연구소 회원 10명이 공동 집필했을 정도로 난해하고 어려운 부분을 많이 담고있다. 전반적인 내용에 따르면 여러 기구들이 미국에 있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니고 이사국 제도는 충분히 미국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내용과 위계화(서열화)된 네크워크는 투기성 자본이 이윤이 보일만한 국가들에게만 집중되고 가능성 없는 곳으로는 투자가 되지 않는다는 점, 미국의 각국 화폐들을 평가절상(절하)할 수 있는 금융의 지배력과 정치적인 우위 등 여러 제도적 문제점을 상당히 자세하고 깊이 있게 보여주고 있다. 결국, 지금의 세계화는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아직 성숙하지 않은 가늠하기 힘든 미숙아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세계화가 미숙아의 상태라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부작용 속에서도 상당수가 한 국가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전 세계적 차원의 발전을 위해 세계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는 여러 측면에서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세계화의 가장 큰 긍정적 측면은 생산성 향상에 있다. 생산성 향상은 외부 효과와 전문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맨큐의 경제학에서 경제학의 10대 원리를 보면 '한 나라의 생활수준은 그 나라의 생산능력에 달려있다.' 라는 명제가 있다. 이는 자급자족 사회에서는 한 사람이 거의 모든 물건을 만들거나 기껏해야 협업 정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작업을 바꾸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교육 학습 효과로 인한 생산성 증대가 미비한 편이였지만 사적 소유를 인정하게 되면서 이윤 동기가 활발하게 되어 교환을 전제로 특화가 일어나 우리는 한 가지 물건을 생산 아니 한 가지 부품만을 생산하더라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매스컴에서는 제 3세계 개도국들이 선진국들에 의해 빈곤해지고 있는 듯 그리는데 실상은 세계화가 그들에게 일자리를 공급해주고 있다. 비교적으로 보면 차이가 확대될 수 있지만 절대적인 수치로는 빈곤층이 많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세계화로 인해 모든 나라들이 부유해지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세계화의 촉진은 국가 간의 경계를 허무는데 일조한다. 이는 눈에 보이는 국경은 물리적인 제악일 뿐 그 이상이 될 수 없음을 시사한다. 그로인해 국가의 영향력 약화가 가속화 되고있다. 최근에 세계화로 인해 정책을 쓰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반발에 부딪혀 국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기사를 우리는 종종 보게된다. 그러나 국민 경제를 이끌어갈 충분한 힘이 있는 조세, 금융, 재정 정책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있는 이상, 국가의 경쟁력이 절감되고 무기력해진다는 것은 과장된 표현임을 우리는 알 수 있다. 하지만 국가의 영향력이 약화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국가간의 무역은 게임과 같이 승패가 갈라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이익이 되는 것이라 농업의 경우와 같이 국가의 식량 안보 문제 때문에 사양산업이라 인정하고 놓아버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쟁력 없는 산업은 도태시키고 경쟁력 있는 산업을 키워 서로 교환하면서 생산성이 증대되었다. 이러한 상호의존적인 상태에서 한 나라가 쉽게 다른 나라에게 감정이 있다하여 무역을 안 하거나 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미국과 일본이 우리나라에 수출 안 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큰 타격을 입지만 당사자는 아무런 피해가 없다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서, 금융 영역에서 막대한 피해를 보는 것은 물론이고 실물 영역에서도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 요즘에는 관세를 마음대로 높게 유지하는 것이 힘들게 되었다. 비록 몇 년전에 9.11 테러로 효과를 발휘할 수 없게 되었지만, 국가간의 다자주의 체제가 형성되기 쉽다는 것이 세계화의 또다른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대기업이 마음대로 자회사 지부에 돈을 빼서 옮기고 IMF 때 엄청나게 무너진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가 살리고 싶은 기업을 마음대로 살리면서 고위 계층이 사회를 마음대로 조장할 가능성도 세계화로 인해 견제 받는다는 것은 국가와 기업간의 공정한 균형을 지켜주는 좋은 현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세계화에 대한 논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처럼 세계화의 도입은 그 무엇보다 상당한 부분에 걸쳐 많은 것을 야기시킨다. 앞에서 언급한 내용 이외에도 최근의 농산물시장의 개방에 따른 우리나라 농민들의 피해, 자본의 대량유입과 대량유출에 따른 외환 위기의 위험성 등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후진국이 감수해야할지도 모르는 부담이 상당하다. 경제적인 종속 이외에도 사회적, 문화적인 종속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즉,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한 해외 메이져 문화의 대량유입은(헐리웃 영화, 다국적기업의 단일화 된 상품)각국의 특수성을 약화시키고 강대국의 문화ㆍ사회에 종속되는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WTO 같은 세계적 국제기구 회의가 있을때면 항상 유발되는 대규모 시위를 볼 때나, 국내에서의 세계화 정책에 대한 정부-농민, 정부-노동의 갈등을 볼 때나 세계화에 대한 대립은 우리사회에 엄연히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화 자체는 현 국제사회에서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이 분명하고, 국가경제가 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하나의 기회일 수 있다는 측면은 분명하다. 이럴 때일수록 분명한 대책과 처방, 변화에 적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지금부터 시작하는 우리의 새로운 세계화는 세계화를 가장한 초기 국제화의 의식에서 깨어나 전세계의 협력과 화합을 이룩하는 진정한 세계화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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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국감장에서 검찰 간부들에게 일침, 내용은?


지난해 금융위기를 예측했다 화제가 됐던 미네르바 박대성씨가 유은근 의원과의 인터뷰 동영상으로 국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할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 우윤근 의원은 오는 12일 서울고검에 대한 국감에서 박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녹화한 동영상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약 2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박 씨가 서울고검장에게 직접 던지는 질문 내용도 포함돼 있고, 여기에는 '수사과정에서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고 하는 박 씨의 고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네르바는 표현의 자유 뿐만 아니라 검찰수사 관행의 문제점 때문에 가장 중요한 증인 중 한 사람이었다"며 "하지만 한나라당이 증인 채택을 반대하고 있어 이런 식으로라도 공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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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모욕죄, 무엇이 문제인가?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에 대한 법원의 무죄 판결을 계기로 ‘사이버 모욕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최진실 자살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도입을 추진해왔던 사이버 모욕죄는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며,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에서 방송법 개정안과 함께 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포함돼 있는 사이버 모욕죄는 인터넷을 통해 욕설, 악플 등 타인을 모욕하는 행위를 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티워리서치 조사 결과 대다수의 논객들이 사이버모욕죄를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논객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황제님은 “지금 이명박 정부가 무자비 하게 네티즌들의 입을 막고 벌을 준 미네르바 사건이나 지난날의 공직 선거법 적용행위, 그것도 모자라 사이버 모욕죄 같이 냉전 시대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통할 법한 수치스런 법안을 발의, 통과를 서두르는 행태는 연산군이 포졸을 시켜 선비들을 육모 방망이로 내려치고 투옥 시킨 행위, 비밀경찰을 시켜 체제에 불만 품은 자를 색출해서 숙청시킨 스탈린의 행위와 한 치도 다를 것이 없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리더님은 “역사적으로 모욕죄는 위정자를 위한 수단으로 발생하였다. 명예훼손의 경우에는 사실의 적시 등 그 판단기준이 명확하지만, 모욕죄의 경우에는 판단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사이버모욕죄가 도입된다면 혐오스러운 욕설 이외에도 풍자적 표현, 완곡한 표현, 다소 거친 표현도 모욕죄에 해당되도록 자의적 또는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사이버모욕죄의 부작용을 우려했다.
 
반면 신들러님은 “심심해서 무심코 던진 돌맹이가 지나가던 행인을 죽이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사이버 모욕죄는 꼭 필요한 조치다”며 사이버모욕죄를 찬성했다.

 한편 사이버모욕죄와 관련된 법률이 도입된 국가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유일하며, 민주주의 국가 중에서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최초이다. 또한 OECD 국가들을 비롯한 전세계 국가들에서 모욕죄 마저도 폐지되는 추세인 지금 시대를 역행하는 법률을 굳이 도입할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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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요... 그 사이버모욕죄로 법을 적용한다 할 지라도 단지 현 이명박 정부에 반박하는 자들을 억압하거나 검, 경찰에 의해 붙잡히는 것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보고, 아무리 이 법을 시행한다 할 지라도 그 법을 시행할 수 있는 권한은 검, 경찰에게 주어지고 있고 검, 경찰 판단하에 마음대로 곧바로 수사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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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의 무죄판결, 의미는?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31) 씨가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유영현 판사는 20일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박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유 판사는 "여러 사실을 종합해보면 박 씨가 문제가 된 글을 게시할 당시 그 내용이 허위라는 인식을 하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설사 허위 사실이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당시 상황과 외환 시장의 특수성에 비춰봤을 때 그가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갖고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작년 7월 30일과 12월 29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경제 토론방에 `환전 업무 8월1일부로 전면 중단', `정부, 달러 매수금지 긴급공문 발송' 등 공익을해치는 허위 사실이 담긴 글을 올린 혐의로 체포돼 구속 기소됐으며 검찰은 결심공판 때 그에게 징역1년6개월을 구형했다.

 그러나 사실 미네르바의 무죄는 이미 정해진 것이나 다름 없었다. 도주우려가 없었음에도 검찰은 무리하게 구속수사를 감행했고, 이를 언론에 뿌림으로써 국민들에게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정부와 조선일보는 미네르바가 아무런 식견이 없는 백수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미네르바가 국민을 속였다고 하였으며, 반대로 미네르바 때문에 국가경제가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는 모순된 주장을 하는 아주 우스운 짓을 벌였다.
 만약 한 인터넷 논객에 의해서 한국이라는 경제대국이 타격을 입었다면, 그것은 미네르바의 잘못이 아닌 그 따위로 통제를 못한 정부에게 비난의 화살은 돌아가야 했다.
 어쨌거나 정부는 자신들의 무능함을 미네르바에 돌리려고 했으며,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과정에서 그들의 무능함을 만천하게 드러내고 말았다. 

 그나저나 미결수로 89일이나 감옥에 갇혀있어야 했던 박대성씨의 시간과 실추된 명예는 누가 보상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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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네르바님의 석방 후 앞으로의 인터넷 환경이 어떻게 될 지는 이제 불 보듯 뻔하게 현 이명박 정부가 압박 들어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작권법이 소리없이 통과되어 가지고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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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체포에 가려진 무서운 사건

 오늘도 잠자리에 들기 전 몇몇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가 정말 화가나고 한편으로는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블로그에는 링크가 걸려있었고 링크를 타고 들어가니 영어로 작성된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의 주요 내용 중 아래 문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Lee has pledged not to seek a new apology from Japan for the use of force labor and sex slaves during colonial rule"

혹시나 제가 오역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번역기를 돌려보았더니

"Lee는 식민 통치동안에 강제 노동과 성 노예들의 사용을 위하여 일본으로부터 새로운 사과를 찾지 않기 위하여 서약하였습니다" 라고 번역되더군요.

번역기로 한 번역이라 그런지 다소 말이 안되긴 하네요. 그렇지만 이 것만으로도 뜻은 충분히 전달됩니다.

 제가 본 블로그의 글은 이명박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미네르바 체포 사건으로 관심을 돌리고 추진한 일이라고 추측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없다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저는 그보다 일본 언론들의 만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은 국회 입법 전쟁, 미네르바 체포, 제 2롯데월드, 언론법 등 수 많은 이슈들로 매일 두통에 시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러한 국민들 중 한 사람이구요.
물론 위에 언급한 사안들은 매우 중대한 사안들입니다만 위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서 이 글을 씁니다. 

 혹시나 제 글이 유용하다고 생각하셨다면 부디 추천해주시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되길 간절이 바랍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이 글에 대한 토론이 진행중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http://www.twar.co.kr/tbattle/view.php?a_id=16555&tag=1&list_type=0


저 링크 연결이 안될까봐 캡쳐해둔 이미지 파일을 함께 올립니다. (클릭 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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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차피
    발언 내용 전체를 확인해볼 필요도 있고, during his regim이라는 단서가 붙는다면, 얼마든지 재론은 가능하리라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임기 내에 무슨 사과나 보상을 받아내리라는 기대도 없었으니까요.
  • 휴먼빙
    글 잘 읽고 가여~
  • 남남남
    짜증나긴하지만 어짜피 윗분처럼 기대도안했음 덜큰것들이 뭔일을 하겠어-_-;;
  • 이거 이거.. 조금 화가 나네요.. 윗분 말 처럼, 그저 자기 생각일 뿐이겠지만... 진짜 일본인이니 뭐니 하는 말이 맞다고 생각되기도 하네요..ㅡㅡ;;
  • ㅋㅋ
    이거 이미지 다운 안되나요? 이거 간직하고 싶은데요(링크라도)
    각하께서 참 대단한 일 하고 다니시네요.
    아소 다로가 뭔 얘기만 해도 좋아가지고 어쩔 줄 몰라 하더만
    내 이럴 줄 알았다. 식민당한게 부끄럽습니까?
    각하! XXX 이런 XXXX
  • 이테네
    진짜 무관심이 제일 무서운거죠. .
  • 해리~~
    번역이 맞나 쉽네여 약간 틀린듯... Lee는 강제노동과 성노예를 위한 새로운 사과를 찾아보지 않는 것을 맹세(서약)해왔다... 이런 뜻인듯... 의역으로는 과거에 일에 대한 새로운 사과를 받을 생각이 없다 이런뜻 아닌가여?
  • 답답해서 걍 내친김에 전면 해석을 해서 올립니다...읽어들 보시고 우리 모두 분개하시지요...쥐박이 개새리...

    South Korean seek for new relationship with Japs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과의 외교적 재정립을 원한다

    AP의 김형진 기자
    번역: 단군 (Media Thai Post, www.mediathai.net)

    AP 서울지부—일본식 사께를 마시며 회를 먹고 그들이 생산해낸 만화를 즐겨 보는 오예설, 그녀는 1910-1945 사이에 일어났던 일제의 대한민국 식민지화는 이젠 과거사로 치부해야 한다고 믿는 한국인이다.

    “제 생각은 말이지요, 이제는 일본과의 원활한 외교적 개선을 위해서는 그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양국간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게 좋을 듯싶어요” 라고 말한 올해 26세의 오양은 그녀의 소유인 서울 카페에서 양국간의 언어 교류를 위한 강좌개설 서비스를 최근에 개설했다.

    금번 토요일에 서울을 방문예정인 일본 수상 타로 아소의 일정과 맞물려 이명박 정부 및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지나간 문제들은 이제는 덮어두고 앞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위해서 두 국가는 좀더 가까운 외교적 관계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달에 있었던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의 세 정상이 모인 3자 회담에서 일본태생의 이명박은 “사람들은 한국과 일본이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라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내가 믿는 바로는 우리 양국은 진정으로 가까우면서도 가까운 국가가 되야 한다고 믿고 있다” 라고 일본의 아소 수상에게 3자 회담의 사석에서 자신의 사견을 피력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은 지난 일제 식민지시대에 일제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무력으로 징용을 행하고 여성들에게 강제적으로 위안부 행위를 강제한 행위들에 대한 일체의 사과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을겄임을 확고히 주장했다. 그는 나아가서 지난 전 일본 수상인 주니치로 고이즈미의 동경주재 전범들을 위한 신사참배에 대한 항의로 그간 2005년도부터 중단되었던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도 재개하였다.

    그의 이러한 친일적 외교활동에고 불구하고 일제가 저질러 놓은 전범의 거품은 다시금 부풀어 오르고 있다.

    이명박의 이러한 친일외교 정책은 지난 6월 동경의 일본 정부가 양국이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무인도인 섬(독도) 가 일본령 임을 그들의 교과서에 재 삽입하여 가르칠 것임을 공포함으로써 엄청난 반향을 불러왔다.

    이 사태의 대응책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동경주재 한국대사를 본국으로 6개월간 소환하여 독도주변의 영해를 확고히 하려는 이례적인 해프닝을 보이기도 했다. 그 당시,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국 영해를 재 침탈하려는 일본의 만행에 대항하여 거의 매일같이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이와 동시에, 다 수의 학자들과 일간 신문들은 이명박의 대외 일본 정책을 강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인들은 일본의 이러한 작금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역사적 침탈로 보고 있다” 라고 세종대학 부설 정책 연구소의 진창수는 말했다.

    이러한 양국간의 분쟁은 화요일을 기해서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양산이다.

    일본 유력 일간지인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는 독도를 둘러싼 양국의 해역에 대한 해양탐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 신문의 보도에 반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그러한 일본내의 유력 일간지에 의한 허위보도를 강하게 비난함과 동시에 독도주변의 어떤 해양 탐사에 강력한 거부의사를 표명했다.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경제적인 요소로 인하여 더욱 가까운 사이가 돼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양국은 서로간에게 주요 통상교역국이었으며, 쌍방의 총 통상거래는 2007년도에 82.6억불에 달했으며 2백6십만 명에 달하는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했고 또한 2백2십만 명에 달하는 숫자의 일본인이 한국을 방문했다.

    작금의 국제 금융위기로 인하여 두 국가는 물경 20억 달러에 달하는 양국간의 통화스왑을 체결하였다.

    이명박은 아소를 월요일에 만날 예정이고, 이 둘만의 공식적 회동은 11개월 만에 이루어진 석사인데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경제협력 및 대 북한 핵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 회담에서 독도를 비롯한 주변 영해분쟁에 관한 일정은 잡혀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들은 일제가 한국민을 상대로 지난 2차 세계대전 중에 자행한 강제 위안부에 대한 강력한 분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일본 정권이 보여준 그에 대한 거짓 사과가 아닌 진실한 대한국민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당시 위안부로 강제 징용된 82세의 길 원옥 할머니는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저는 그 당시 13세 소녀에 불과했고요, 제가 옷을 벗지 않으려고 울부짖자 그들은(일본인들) 절 때리고, 발로 걷어차고 그리고 구타했습니다.” “저희들 그 당시 강제로 위안부로 징용당했던 세대들의 생존기간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만일 저희가 모두 세상을 떠난 후에 일본 정부는 누구에게 그 당시의 만행을 사과하겠습니까?”
  • rotoRlemddlkkkpkl
    ajrkxdmswktlrdlsptlqkfwktlremfdk
  • 지나가다
    머 같 은 자 식 이 네 시 발 자 식 들 아

    윗분이 쓴 글입니다. ^^
  • 방명록에 전번 남겼는데 연락이 없군요. 수고하세요.
    댓글의 승인은 왠만하면 자유롭게 해주심이 어떨까요?
  • 지수신
    뿐이겠습니까.
    제2롯데월드, 4대강정비(대운하)
    미네르바에 온 여론이 몰려있는 틈에 밀어붙이고 있지요.
  • EIN
    허... 그러니까 결국은 이번 방송법이랑 미네르바 구속 건 등을 앞으로 내밀고 뒤에서 친일 짓거리 했다 이거네요! 아 정말 짜증 지대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돼서 저럴 수가 있는지....
  • 金映垠
    정말 애국심이라고는 샤프심만큼도 없는 인종이로군요!!
    왜! 우리가 '단일민족'이겠습니까?
    이건 같은피(단군의 자존)를 이은 가족(민족)을 팔아 오랑캐에게 던지는 격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많은 것들을 빼앗아가고, 힘들게 했으며, 돌이킬수 없는 상처를 주었고,
    반 세기(100년 = 1세기)가 넘는 지금도 아물어지지 않는 상처를 받은 골육상쟁의 6.25전쟁때
    무기를 조달하여 돈은 돈대로 챙기고 희희낙낙(喜嬉樂樂)한 사람들에게 피해보상은 커녕
    상처입은 우리들의 가족(민족)들의 아픔을 위로하지 못할망정 저들(일본)에게 먼저 숙이고 들어가다닛!! [그럴 힘이 있으면 통일에 이자비해랏!! +_+!!]
    게다가 '미네르바'건으로 이번 사실을 국민 모르게 한 것도 기분이 나쁘네욧!!
    지존심도 상합니다. 이런일 일수록 더욱더 적극적, 공개적으로 국민들과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는것이 아닙니까?
    국가의 지배층들이 국민들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솔직하고 국민들로 부터 관심을 일끌어 내지 못한다면 그 국가는 결국 무너질수 밖에 없습니다.<우리가 지금 그꼴입니다.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 김화수
    정말 당황스럽고 분통이 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떻게 이 사실을 알릴 수 있을까요?
  • 너무 당황스러워서 누가 성의있게 만든 이미지인가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나오는데도 있군요.
    http://newshopper.sulekha.com/newsitem/apnews/2009/01/south-koreans-seek-new-relationship-with-japan.htm
    음...그래도 설마 싶은데 참 당황스럽네요.
  • 섹스는 내가 섹스를 많이 가졌으면 좋은 것입니다. 제 파트너들이 많이 좋아 때문에 섹스 토이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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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체포, 진실 혹은 거짓?

 미네르바가 체포되었습니다.

 네티즌 사이에서 '얼굴 없는 경제대통령'이라고 불려온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가 어제 검찰에 체포 되었습니다. 검찰은 박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인터넷상 허위사실유포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박씨는 당초 '증권사에 근무했고 해외체류 경험도 있다"고 밝혔던 것과는 달리 별다른 직업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경제학에 관한 지식도 독학으로 얻은 것이 전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위의 내용은 검찰 측 주장입니다. 저 나름대로의 의견도 있지만 이번 포스팅해서는 토론사이트에서 비친 네티즌들의 의견을 모아봤습니다. 대체로 네티즌들은 이 미네르바가 진짜냐 가짜냐에 중점을 두고 토론을 진행 한 것 같습니다. 진짜라고 생각하는 네티즌들의 의견과 가짜라고 생각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을 나눠서 정리하겠습니다.

이번에 체포된 미네르바가 진짜다!

앳x님:만들어낸 가짜라기보다는...미네르바를 사칭하는 여러 찌질이들중 하나겟죠

전의x님:가짜 미네르바를 잡아서 국가가 얻을 이익이 있나요? 진짜라고 봅니다

애국x님:
 내가 이럴 줄 알았습니다. 미네르바 역시 전문가가 아니었군요.그리고 대한민국 검찰에서 잡은건데 검찰이 바보도 아니고 가짜데려다놓고 잡았다고 하겠습니까? 시대가 어느시댄데?

이번에 체포된 미네르바는 가짜다!

대x님
 사과문 올린 미네르바가 진짜 미네르바라고 생각하고.. 이 체포된 미네르바는 가짜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간 미네르바가 쓴 글에서는 서른 살 젊은이에게선 느낄 수 없는 연륜같은게 느껴졌습니다. 그가 가진 식견도 독학으로 전혀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야없겠지만 혼자 책 사서 보면서 그가 갓 스물일때의 대한민국의 허와 실을 꽤뚫어보고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와 외국과의 관계 속에 묻혀있는 사실들까지 꿰찰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진짜라면 굉장한 인재라고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정권의 행태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굳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태를 무마시키기위해서는 과잉된 무리수를 두는 것과 짜고치는 고스톱같은 판을 벌이는데 주저함이 없는 모습을 보였기에 물밑작업 속에 모종의 시나리오를 짰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나가 아니라 둘이상일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도 우선 한 명 사전포석으로 잡아놓고 여론의 향방과 의문점이 대두된 후에 누군가를 더 엮어 퍼즐을 맞출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과정에서 지니짜 미네르바와 다시 접촉을 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상황을 종료시키기 위한 시나리오를 짜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니까요.
찬찬히 두고 볼 일이지만, 이 놈의 정부가 미적대다가 단 번에 상황 뒤집어 엎어 종료시키는 것을 즐겨하기에 너무완벽한 시나리오를 쓰다가 헛점이 발견될 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하지만 진짜인지 아닌지는 밝혀지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펜x님
왠지 가까일것 같다. 예전에 신문 볼때는 어떤 신문사기자가 자신이 미네르바라고 한것 본것같다. 요즘 이슈가 되니 역 이용한 것 같고, 또 한가지 정부에서 사전에 불필요한 이슈를 잠재우려고 회초리를 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박x님
 조중동이 주목하고 있는건 '30대의 무직자. 전문제 대학 졸업' 이죠. 결국 그 정도밖에 생각 못하는 언론인겁니다. 학벌과 직업을 강조하면서 그의 주장 모두를 허물어버리려고 하는건데 우습기 짝이 없습니다. 학벌과 직업이 어떻던간에 그의 예측은 놀라울 정도로 많이 들어맞지 않았습니까.. 오히려 좋은 학벌로 무장된 이들이 부끄러워해야할 일인데도 참..

조희x님
 미네르바가 만약 허위사실유포로 구속이라면 거짓말만하는 이명박, 나라 경제상황을 예측못한 강만수, 국민의 지팡이로 국민을 때려잡는 어청수, 이하 등등 대다수의 공무원을 허위사실유포와 직무유기죄로 구속영장을 발부하라!!! 시대를 역행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이가x님
정부가 진짜 미네르바를 비밀리에 찾아내어 협박. "다시한번 대중들 앞에 나타나면 재미없을 줄 알아" -> 미네르바를 버로우타게 한 후 왠 캐백수 한명을 미네르바로 내세워 검거 쑈-> 미네르바는 30대 백수에 경제완 전혀 상관없는 캐찌질이라며 그간 미네르바가 쓴 글들은 전부 뻘글이라며 언론 발표 ->입명박 경제팀 킹왕짱 무조건 삽질 고고. 끝.

전종x님
백수가 만수보다 낫네

저도 이번 일에 대해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도 많습니다만 이번에는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미 진실을 알고 있으니까요.

비교적 논리적인 토론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주소를 클릭!
http://www.twar.co.kr/tbattle/view.php?a_id=16517&tag=1&list_typ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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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의 사과, 그 진실은?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가 자신은 미국 서브 프라임 자산설계에 발을 담궜던 장본인이라며 한국에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은 식어가던 미네르바 신드롬에 다시 불을 붙였고, 여러 언론사들은 앞다투어 관련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편 이 글이 정말 미네르바가 쓴 것인지에 대한 진위여부 공방도 치열했습니다.
 
 아래는 관련기사와 미네르바의 글 전문입니다.

<미네르바의 진위여부 공방>


인터넷 경제 논객 '미네르바'가 5일 새벽 올린 글의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절필을 선언했던 미네르바는 이날 포털사이트 다음 토론방 아고라에 '마지막에 기댈 것은 결국 희망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미네르바는 이 글에서 자신을 요양원에 거주하는 '늙고 초라한 노인네'라고 말하며 "6·25 전쟁이 끝난 1953년 지옥 같은 처참함을 겪었으며, 20대까지는 머슴살이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30살이 넘어서 미국유학을 떠나 고생하며 학·석사과정을 밟아 서른 중반이 넘어 학위를 받았고,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서브프라임 자산설계에 발을 담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97년 미국에서 한국이 IMF를 겪는 것을 지켜보고 방관했다"며 사죄했다.

이는 그동안 50대 초반 증권사를 퇴직한 직원으로 알려졌던 미네르바의 신상과 배치되는 점이 많다.

한 네티즌은 "미네르바가 1953년 20대였다면, 1960년대 중반 미국에서 학위를 받고 60대 초반이던 1990년대 초 서브프라임 판을 짰을 것"이라며 "미네르바는 1997년 IMF 때 60대 후반, 현재 79세 전후라는 계산이 나온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80세의 노인이 시중 자금사정을 빠삭하게 알고 각종 그래프를 분석하는 말이 안된다"고 꼬집었다. "6·25를 겪었던 60~70 노인이 미국 월스트리트의 금융회사에서 실무를 맡았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게다가 이 글은 미네르바의 정연한 글과 달리 띄어쓰기가 들쭉날쭉하고 맞춤법도 틀린 부분이 많아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네르바를 판단력이 흐린 노인으로 보이게 하려고 다른 사람이 쓴 계략적인 글이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한 네티즌은 지나치게 '...' 부호를 사용해 말꼬리를 늘이는가하면, 같은 단어를 반복한 것을 지적하며 "오늘따라 글이 감성적이다. 누군가가 미네르바 글을 섭렵해 끼워넣은듯 한 느낌이다"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은 "자기 인생에 대한 설명부터 피상적이고, 특유의 단호함과 비유가 전혀 없는 허술한 글이다. 어설프게 자기회상과 사죄로 범벅된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미네르바의 정체성과는 안어울리다"며 미네르바가 쓴 글이 절대 아니라고 단언했다.

이어 "뜬금없는 타이밍에 왜 굳이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자기 인생 얘기를 썼는지 이상하다. 미네르바의 최후를 알리는 뉘앙스가 교묘히 섞였다. 필체 등으로 보아 신변에 큰 변화가 있거나, 누가 강압적으로 시킨 것 같은 인상은 준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정체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는 이도 있었다.

하지만 이 글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는 이전부터 미네르바가 사용했던 것과 동일하다. 한 네티즌은 "IP 주소 뿐만아니라 태그에 11을 넣은 것은 미네르바가 확실하다는 증거"라고 반박했다.



<미네르바의 글 전문>

제목 : 마지막에 기댈 것은 결국 희망입니다.

안녕 하십니까.

늙고 초라한 노인네가 이제 제 이야기 하나를 하고자 합니다. 제목이 결국 마지막에 기댈 것은 희망이라는 단어라고 적었습니다.

사람이란 생노병사라는 거역할 수 없는 인생의 굴레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젠 의사가 술은 그만 마시라고 하는데 사람이란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하는 것이란 본능적으로 아는 법.

그것은 젊은 사람들은 절대 이해 할수 없는 영역이지만 나이를 먹으면 자신의 신체적 나이라는 걸 본인 스스로 체감하게 되지요. 한 마디로 사람이라는건 나이가 먹으면 자신이 대략 언제쯤 인생을 마감할 것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게 됩니다. 이것은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순리.

네...................그렇습니다. 전 치열하다면 치열하게 비겁하다면 비겁한 한평생을 살아온 사람입니다.

젊을 때는 고 정주영 옹께서 하신 것처럼 집에서 소를 훔쳐 온것 가지는 아니여도 젊은 혈기에 집에 있는걸 들고 도망치다 시피 나와서 말 그대로 서울땅에 올라 와서 사기라면 지금의 펀드를 날려 먹었다는 그런식의 사기를 당하고 나서 제 아버님으로부터...어머님으로 부터 다리 밑에서 빌어 먹을 놈이라는 모욕을 당했던 사람입니다. 네..... 그 시절에는 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후에 나중에 머슴살이라는 것도 했습니다. 머슴살이라는것이 예전 조선 시대에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지금 젊은 친구들은 이해를 못하겠지만 50년대...그리고 60년대 까지도 집 안에서 식모 살이 비슷한 그렇게 사는 머습살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전후 50년.... 직접 겪어 보지 못한 분들은 절대로 이해 할수 없는 지옥의 끝이라는 것을 직접 뼈를 깎는다는 처절한 인간의 마음 속 절망과 좌절의 시간들이 이 한국이라는 땅에 존재 했습니다.

전후 50년대. 전쟁은 53년 후에 끝나고 말 그대로 미군정이라는 것이 세워질 그 당시 서울의 모습이라는 것은 처참함. 그리고 아이들의 울부짓음.

 공중 폭격이라는 것이 지금 영화나. 저도 봤습니다만 밴드 오브 브라더스라고하나요?. 그런것과는 비교 조차 할 수 없는 그런 참담함....... 그 말로 밖에는 도저히 표현이 안 되는 그런 시간들이였습니다. 그 때는 미국의 식량 원조로 살았습니다. 말 그대로 메이드 인 유에스 에이 라는 스탬프가 찍힌 것이 인천항에 미군 화물선에 양키 애들이 선적해다 주는 걸로 끼니를 해결하던 그 시절이였죠.

 저희 같은 늙은이들은 그런 시간을 전후 53년 이후............ 말 그대로 10년여에 가까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지방의 땅을 가진 지주들이나 원래 에전에 돈을 가진 그룹을 제외 한다면 거의 대부분 저와 같은 참담한 그 저주 받은 시간들을 보내면서 과연 어떤 생각과 고민들을 했을까요.

 그렇습니다... 전 그때 오로지 살아 남아야겠다는 그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생존.... 그 생각 뿐이였습니다. 그 때는 서울에 3층 이상 건물이라는 것이 공중 폭격으로 없었던 시절이였습니다. 그래서 무수하게 많은 사람들이 고국을 등 지고 독일로 미국으로 독일에는 그 당시 남자는 광부로 가서 지하 몇 백미터..아니면 노천 탄광이라고 땅을 안 파고 가는 프랑스 접경 지역의 알자스 지방으로 가서 달러 벌이를. 한국계 간호사로는 여성 분들이 무수히 가서 일을 하고 달러로 고국에 송금을 하던 시절이였습니다.

 네..... 그렇죠.. 그 전까지는 20대 까지는 군대에.. 흔히 예전 분들이 말하는 머슴살이라는 걸로 들어 가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전 학위라는 것도 30살이 넘어서 흔히 미국 유학 가셨다는 그 분들이 말하는 쌔 빠지게 고생 했다는 그런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그런 류의 고생이라는걸 해서 학사 석사 과정을 밞아 가면서 말 그대로 학위라는걸 30대 중반이 넘어서 받은 비천한 인간입니다.

 그리고 말하는 그 말로 맞는 말입니다. 그 후에 전 그 당시로는 미국에서 성공 그 단 하나의 절대 명제 하에 돈이 안 되는건 가차 없이 짜르고 조립하고 M&A 라는 기업 인수 합병에 지금 이 저주 받은 굿판이라는 서브 프라임의 자산 설계라는데 발 담그면서 일반 가계 대출 수익 모델링...거기에 환율에 따른 주가 모델링까지.

 말 그대로 워렌 버핏이 말하는 그 파생 상품이라는 시함폭탄에 발을 담군 쓰레기라면 역사의 쓰레기가 저란 인간의 실체입니다. 97년 그 당시도 제 마음속에 남은 1%의 애국심이라는 것이 너무나 뻔히 월스트리스의 석양 저무는 마천루에서 티비 뉴스를 보면 너무나 뻔하고 당연하고.

 그리고 같은 한국인으로써 저래서는 절대 안 될 국부 유출과 외국에게 유린 당하는 창.녀와 같은 조국의 현실이라는걸 보면서 ..........

 한국에 와서............. 다 접고 단 하나의 회사라도 너무나 잘 아는 그 IMF 와 외국인 투기 자본과 그 저주 받은......그리고 그 저주 받은 악마의 도구라는걸 만든 그 장본인으로써..

 지금 와서는 비명과 눈물로 이....나라는 한 인간을 태어나게 해 준 이 나라에 사죄하고 용서를 하고 이 통한의 지금도 이 말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저 자신에 대해 ............

 97년.........98년 당시 저는 ...CNN과 블름 버그......일반 매체로 그 비명의 97년 IMF 라는걸 다 보고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

 단 하나의 회사라도 살릴 수 있었음에도 그런 사실을 망각하고 모든 걸 방관자로써 ....그것도 외국에서 제 3자로써 있었던 제가............진짜 저 자신이 이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저라는 한 인간을 태어나게 해 준 이 나라에 씻을 수 없는 잘못 아닌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 수 많은 자살자들........한강에서 시체를 건져 올린다는 말 그대로 저주 받은 6.25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라는 그 순간을 외면하고.

 조국이라는 곳에 비수를 꼽은 그 외국 애들....그 양키들이라는 애들 한 가운데 섞여서.........

저는... 제 본분을 망각했던 것입니다....지금 이 찟어 지는 마음의 후회와 죄스러움이라는건 말로 표현하지 못할 그런 사죄의 마음이겠죠.

 그래서......

 그래서...... 그 워렌 버핏이 말한 그 악마의 병기.....그 타로 카드에 그려진 사신이라 불리는 그 악마의 병기의 파괴적인 무서움과 허리케인의 무서움이라는걸 가장 잘 아는 제가 피가 터지도록.

 욕을 하면서 말을 했지만 이젠 되돌릴 수가 없는 시간적인 ......... 너무나 당연한 예상한 결과라는 것이 이제 현실화가 되는걸 두 눈으로 이 눈 내린 요양원에서....

 늙과 비루한 ......이젠 얼마 안 남은 이 늙은 몸으로 보면서........

 제발...............분명 피할수도 있었던.......

 아니면 최소한 이 악마의 병기라는 이 글로벌 월 스트리트 미국 세계 금융 자본의 시스템이라는 틀 속에서 뻔히 어떻게 될 거라는걸 알면서 방관자로 이 촌구석 시골에서 이젠 아무 도움도 못 되는..

 이 늙은이가 해 줄 말은..오로지 이것뿐입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보다 더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었고 각자의 가정을 지키면서 가정 파괴의 수순을 밟지 않고 그 고결한 인간의 존엄성을 단지 돈이라는 그 불로 태우면 타는 그 종이 쪼가리에 파괴 되는 이 실체화 되는 비극적 현실에 도와 드리지 못한 점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그와 더불어 간곡하게 말씀 드릴 것은..... 피를 토하면서 말씀 드릴 것은.....

 나이라는 숫자에 구애 받고 속박 받으면서 자기 자신의 미래 가능성을 포기 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제 인생에서 몇 번 안 되는 감명 깊게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 절대......절대 미래 가치를 지금 현재 기준으로 평가 하지 마십시요”

 그리고 나이라는 것에 구애 받지 마시고 개인의 미래를 활짝 여시기 바랍니다. 저도 32살에 미국이라는 이 기회의 땅에 건너 왔습니다.

 온 이유는 간단 합니다..... 너무 배고파서........그리고 그 젊은 나이에 단 1%의 희망....

 없어도 좋으니까.........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쌀 한톨의 희망이라도 좋으니까 그 희망이라는 걸 나도 꿈꿀 수 있다면 살아갈 희망이라는 것이...존재감이라는 것이있지 않을까 하고 와서 샌드위치로 끼니를 연명하며 그렇게 살아 이젠 인생의 그 우여 곡절과 그 긑자락에 서 있습니다.

 나이에 구애 받지 마십시요..

 그리고 나이 때문에........ 단지 그것때문에 포기 하지 마시고....

 희망...... 안 되도 좋으니까...... 단 1%........아니면0.1%..........의 희망이라도 가지시고 이 시간들을 이겨 내시기 바랄 뿐입니다.

 97년..................

 

그 당시...... 전 방관자였습니다.........

 98년 그 당시 마천루 한 가운데에서 지는 석양을 바라 보면서 한국의 뉴스를 보면서 .......

그리고 옳지 못한 선택을 한 한명의.....부질없는 한명의 인간으로써.....그때 조금만 더 일찍 한국에 와서 도움의 손길을 내 뻗지 못한 한 명의 노인으로써........

 사죄 드립니다.........

 그리고 제발 미리 선제 대응으로 이 위기를 피해 가길 간절히 기도 했지만 이젠 현실이 되 버린 이 현실....

 부디....... 희망이라는걸 포기 하지 말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입니다....

 결정적인 시간에.............. 나 자신의 정체성의 뿌리와...부모의 나라와....... 나 자신의 영혼까지 져 버린..

 역사의 죄인...........

 사죄드립니다...........사죄드립니다........전 이제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 시스템적 경제 순환 구조라는걸........... 그걸 설계 하고 악마의 병기라는걸 만들어 내고 그 누구다 잘 이해 하고 있었으면서도 외면하고 져 버린 인간으로써...........

 백번 무릎 꿇고 .........사죄 드립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오로지 이것 밖에 없습니다...

 사죄....... 사죄입니다...........그 죄스런 생각과 방관자로써의 97년을 보낸 그 저주 받은 시간을 보낸 이 나라에.

 제 조국에 제 이 늙은이가 할수 있는건......이것뿐입니다....

 지금 그 죄스럼에......죄송합니다.......다만....이 죄 많은 늙은이가 할 말은....... 저와 같은 후회스런 저주 받은 인생은 없도록 예배당에 나가서 .,...

 간절하게 기도 드리는 것 뿐........ 그것 뿐입니다........ 부디.........가정과 가족들을 각자 ..그 소중한 가치라는걸 지켜 내시기를 ......

 백번...천번.......간절하게 기도 드릴 뿐입니다......죄송합니다.........

 이 죄스러운 마음.......씻을 길이 없어서 술을 다시 마셨습니다.

후회와 번민... 자만과 오만의 굴곡질 .......

자기 자신마저 속여야만 했던 그 시간들...나 자신까지 속여야먼 살아 남을 수 있다는.,

 말 그대로의 동물적인 생존 본능이 꿈뜰대던 그 젊은 나날들의 시절들...

 후회와 번민.... 자만과 오만...... 자기 기만과 번뇌........

그 수많은 사람들을 지옥의 끝으로 몰아 넣은 최일선에 있으면서도 방관자였던 한 비천한 늙은이의 생애 마지막 자기 반성과 사죄.

 전........... 결과적으로는.........저 자신까지 속였던..........자기 기만이라고 불리는 삶을........ 인생을 살아 왔습니다.

 오로지 .........성공........전 성공이라는 그 단 두 글자에 전 악마에게 영혼까지 팔수 있다는.....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살아온 비천하고 비루한 늙은이입니다.

 이젠..... 이 나라는..... 재생과 희망.......재건과 생존이라는 걸 다시 일어서서 .....

 나라를...경제를....... 망가진 이 나라를 재건할...........그 시간이 다시..또 다시 왔습니다......

 그건........여러분의 몫입니다.....저와 같은 얼마 안 남은........ 비겁자이자 방관자적인 늙은이의 몫이 아니겠지요.

 오늘도 눈 밭을 밟으며 전 기도 드리겠습니다...... 제발 돈이라는 악마의 요물과 이 저주 받은 시스템적인 악마의 금융 자본주의에..

 부디......부디 가족들이.........이 불에 태우면 한 줌의 재로 밖에는 가치가 없는 이 돈이라는 것 때문에.

 인간이라는.....저와 같은 삶을 살지 마시고..... 가족과 개인의..인간의 고결함을 각자 지키실수 있도록....

죽는 그 날까지.....사죄 드리는 이 마음............ 간절히 기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 모든 인생의 업보를 등에 이고...악마의 무간지옥을 걸을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

 한국 경제는 반드시.....그 어떠한 댓가를 치루더라도 반드시..

 반드시 한국 경제는 재건 되야 합니다.

 이건 거론할 가치가 없는 절대 명제겠지요............ 지금 이 나라............이 불쌍하고....안타깝고....애증과 애욕이 교차하는 이 나라..

 이 나라 경제는 반드시 부활해야 합니다.

 포기 하고 자포자기 하기에는 이 나라는.....너무나 안타깝고.......지금도 박스를 주으면서...... 아니면 가스비가 밀려서 추위와 굶주림의 공포 속에서 사는 노인들과 젊은 애 아빠들.........애 엄마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반드시.........반드시 다....... 지금 이 나라에서 최상위....2% 가 말하는 예전 말 그대로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는 그 말로 치부하기에는........

 이 사회가.......이 나라가 다 끌고..데리고 가야 할 이 나라의 국민들이고 우리 이웃의 가족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는 아직은....... 아직은 포기라는 단어는 너무나 사치 스러운 단어가 지금의 우리 현실입니다.

 다만......

 시간에 대한 잘못된 선택에 대한 그 결과라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대 자연과 인간 세상사의 당연한 순리.

 이제 시간적 선택에 대한 결과론적인 대가.... 대가라는걸 치룰 시간이 왔을 뿐입니다........

 다만............저는 그로 인한 그 고통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왜냐하면 그 추위와 배고품이라는 그 뼈에 새겨지는 가난의 공포라는걸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떄문입니다.

 한 겨울...... 창문으로 매서운... 살을 도려 내는 듯한 추위........ 굶주림..... 도저히 잠이 안 오는........ 잘 수가 없는..그래서 그 다음 날이 밝아 오는......

 그 기분과 심정이라는걸 이해 하는...단지 소설책에서 보는 활자로써의 감정적인 체험이 아닌...

 실제로 경험적인 그 생각조차 하기 싫은 가난의 공포와 뼈에 새겨지는 추위와 굶주림의 공포라는걸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이제 시작입니다.......... 그 시작의 스타트에 이제 여러분 자신이 있습니다..

 그래서.......제발..........제발 그 희망의....... 사람이 사람으로써 살아 갈 수 있는 그 마지막....심지어는 자기 자신까지 속여야 할 정도의 그 비참하고 참담함으로 부터 빠져 나와.....

 사람으로써의 존귀함고 고결함을 단지 종이와 잉크로 아로 세겨진 돈이라는 ...그 저주 받은쓰레기로부터 지키시길 바라며.....기도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습니다.

술을 마시고 쓴 늙은이의 자기 푸념입니다......

 부디........부디......... 간절히 기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그리고............

 다시한번 사죄 합니다...... 죄송합니다...... 진짜로 죄송합니다................다시 말해도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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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신드롬

 


 현재 대한민국의 최고 이슈메이커는 바로 익명의 누리꾼 미네르바다. 미국발 금융 위기를 족집게처럼 맞춰 '인터넷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던 그가 '정부의 압박'을 이유로 절필을 선언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절필을 선언한 후에도 TV, 신문할 것 없이 모든 언론은 그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진보, 보수를 가릴 것 없이 각 언론사마다 '미네르바의 정체'를 밝히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조선일보>의 한 기자는 미네르바가 올린 글의 IP를 추적한 후, 자신의 블로그에 "미네르바는 1971년생으로 야구, 렉서스를 좋아하는 남성"이라는 추측을 했다. 한 진보 성향 언론사는 기자에게 "미네르바를 찾아 '정기 기고'를 청탁하라"고 지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신동아> 12월호에 절필을 선언한 미네르바의 장문 기고가 실리면서 '미네르바 신드롬'은 극에 달한 듯하다. 이번 <신동아> 기고는 미네르바가 제3자를 통해서 먼저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청와대 눈치를 보는 사주의 방침과 정반대의 기고가 <신동아>에 실린 까닭이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미네르바가 <신동아>를 선택한 것은 훌륭한 판단이었다. 긴 분량의 기고를 가감 없이 실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친정부 성향의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하는 오프라인 잡지를 선택함으로써 '반정부 성향의 인터넷 논객'의 이미지도 상쇄할 수 있었다. 더구나 그의 기고는 곧바로 온갖 매체로 옮겨져 수많은 시민에게 그 내용이 전달되었다.

갈 데까지 간 미네르바 신드롬

 <신동아> 기고를 끝으로 미네르바는 절필을 선언했지만, 정작 미네르바 신드롬은 더 불이  붙었다. 20일 오전 언론이 서화숙 <한국일보> 편집위원의 '패러디' 칼럼을 놓고 벌인 해프닝은 이를 잘 보여준다. 서 위원이 이명박 정부를 조롱하고자 언급한 '미네르바 경제 관료 기용설'을 <조선일보>, <중앙일보>, <오마이뉴스>, <데일리서프라이즈> 등이 사실로 알고 심지어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미네르바를 경제 각료로 기용하겠다는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가 누구인지 밝히라"는 논평을 냈다가 황급히 취소하는 코미디를 연출했다. 이런 상황을 놓고 서화숙 위원은 <프레시안>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 사회의 독해 능력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혀를 찼다.

 이런 일련의 상황은 지극히 비이성적이다. 물론 미네르바가 등장부터 퇴장까지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 적절한 요소를 두루 갖춘 것은 사실이다. "그는 대중이 불안해 할 때, 갑자기 '메시아'처럼 등장해 현실과 부합하는 진단과 대안을 내놓다, 권력의 탄압을 못 이겨 퇴장했다."(최영묵 성공회대 교수)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러나 정부, 언론이 혈안이 돼 미네르바의 정체를 파악하려고 호들갑을 떠는 상황을 정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렇게 정부, 언론이 미네르바 신드롬을 부추길수록 정작 대중은 더욱더 미네르바에게 쏠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정작 미네르바가 한국 경제를 위해서 쏟아냈던 수많은 고언은 사라지고 없다.

미네르바 신드롬, 누가 만들었나?

 그렇다. 지금 정부, 언론은 미네르바의 진단의 옳고, 그름을 따져서 취할 대목은 취해서 그가 그토록 걱정하는 파국이 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네르바가 누구인가, 이런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차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는 행태야말로 미네르바의 충정을 무시하는 것임은 물론이거니와, 자칫하면 그의 경고를 듣고서도 대비를 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미네르바를 만들어낸 당사자는 바로 정부, 언론이다. 한 경제평론가는 미네르바 신드롬을 놓고 이렇게 평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전 국민이 알 수밖에 없는 걸 정부가 자꾸 숨기다보니, 이런 신드롬이 생긴 것이다. 정부가 제2, 3의 미네르바의 등장을 막으려면 금방 드러날 거짓말 대신 솔직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해야 한다."

 그의 말은 계속된다. "사석에서 정부에 몸담고 있는 공무원, 전문가를 만나면 모두 현재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다 알고 있다. 그렇게 정책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시그널을 줄 수 있는 이들이 입을 꾹 다물고 직무유기를 하고 있으니 미네르바가 대신 그들의 역할을 하고 있다."

 대통령은 현실을 모르고, 공무원·전문가는 침묵하고, 이들을 감시해야 할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생겨난 현상이 바로 미네르바 신드롬이라는 것이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면 미네르바 신드롬이야말로 위기에 취약한 한국의 시스템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단적인 증거라고 봐야 할 것이다.

미네르바는 없다 

 이제 미네르바는 없다. 이제 우리는 미네르바 대신 다른 미네르바'들'이 필요하다. 익명이  아닌 실명의 미네르바'들'이 공적 영역에서 제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때 바로 시민은 미네르바 대신 정부, 언론을 주목하게 될 것이다. 당당히 자신의 실명을 밝히는 미네르바'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미네르바, 나도 한마디?
 
 
위의 주제에 대해 http://twar.co.kr와 다음아고라에서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 필명은 대통령입니다.

http://cyworld.com/ganaps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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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 댓글 더보기
  • 촛불좀비
    뻔한거 아닌가? 아고라 경제방을 가봐라. 완전 똘아이들 집합소.
    나라 망하길 바라는 부자들을 증오하는 극렬쓰레기똘아이들뿐이지~
    그런애들이 망상속에 단순 경기침체를 미네르바 독설가가 등장해서
    지그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거~
    그런거 보도하는 언론이 더 문제~
    원래 경기 망하면 지네들이 가장 먼저 타격이거든~
  • 협객
    ㅋㅋ<===이거 이름 쓴 자석..어디 가면 잡을수 있을까요. 머리가 안돌아 가면 조용히나 있지. 괜한 또 조장을 해대고.... 여기 댓글은 초등학교 졸업이상이 쓸수 있게.....실명제가 아니라 학력제로 글쓰게 해야 하지 않나요? 초딩보다 못한 저런 쓰레기를 뿌리고 다니는 쓰레기를 막기 위해서 말입니다.
  • 가을조아
    그냥 이승을 하직해라!머리가 비었으면 입벌리고 침이나 흐리고 있던지...
  • 내가만들었다
    미네르바 신드롬 내가 만들었다.
    그다음 신드롬은 미녜르바 , 미내르바,미네르뱌 다
  • 달봉
    근래들어 가장 와닿는 글이네요
    댓글을 보다보니 여기도 좌빨운운하는 골통들이 많네요 지금 좌빨 운운하는 사람들 말 들어보면
    mb와 딴나라를 제외한 사람은 십중 팔구는 좌빨로 밀어부치는거같아서 속이 쓰립니다
    이렇게 나라가 힘든데도 이데올로기 운운입니까 좌빨 좌빨 하시는 분들은 아직 배에 기름이 끼신
    분들입니다
  • 11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아직도 좌빨, 빨갱이 소리하냐......참나....내 앞에 나타나라...내가 원투쓰리강냉이를 털어버린다...진짜로.....
  • 뉴또라이처단
    미네르바가 대한민국 0.1%라는데 쥐새끼 알바란다
  • 자칭 좌파는
    미네르바가 신드롬인 것은 분명히 맞다.
    지금 대중들은 이명박 정권의 숨통을 끊어줄 강력한 세력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경제지표를 읽어내는 분석능력, 예견능력 등등을 봤을 때 상당한 정도의 경제지식이 있고, 당연히 그의 주장이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는다 사실을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미네르바는 회색분자일 뿐이며,
    그의 주장은 그저 경제정의만 지켜지면 사라질 허명에 불과하다.
    참으로 답답한 것은 노무현이 좌파로 공격당하는 것과 더 웃긴 현상은
    노무현 잔당들 일부 조차도 자신들이 진짜 좌파인줄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미네르바 본인은 자신의 한계가 어디인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 여기며,
    그런 점에서 그를 존중하는 바이다.
    나 혼자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 나는 좌파할련다.
    아무것도 안하고 매국노가 될바에 나는 좌파할련다.
    이명박 대통령 운하 건설에서 거의 50~70%가 외국자본 달러유입이였다.
    실현되었다면 한국자체가 사라질 정도였었지
    기업 줄도산 할꺼고 각종이권들은 외국에 넘어갔을 정도;;;
    그런데도 그당시 반대하는 사람들은 좌파라고 우겨되었지;;;
    미국소고기 캐나다에서 발생하는 광우병 소는 폼이냐???
    그거 가져다 주면 먹겠냐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는 것들이..
    경제가 위기든 호기든 어떻게 해볼라고 해야지
    일반인들도 예측하는 걸 전문가도 예측 못해서 예산 날려먹는 놈들이나
    지가 대가리인데 멀해야되는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는 것들이나
    에효;;;
  • 일라니
    정체를 드러 내라고 ..??? 드러내는 순간 아마 말벌때를 목격하게 될껄...
  • 김기태
    시대가 어느 시댄데 빨갱이 타령이냐... 국민들이 사회주의체제 말 믿고 따르는 바보들도 아니고, 어이가 없다 정말로
  • 노란토끼조아...합방돼서 천년 만년잘살아보세.. 만수씨..^^ 민초들아 배우래잔아..ㅋ
  • 미네르바 신드롬 ㅉㅉㅉㅉ 다음이 만들었지 촛불로 망신당하고 나서
    정부 어떻게 또 태클 걸어 나라 흔들어 정권 탈취할까 환장한 그 시민 단체 하면 인터넷에서 설치고 다니는 노빠 홍위병들 ...노무현이 만든 1500명 인터넷 정예 부대들 이러고 살면 좋냐? 미네르바 그만 띄워라 이미 미네르바가 사기꾼에 허접이란 소문이 은은하게퍼지고 있단다 인터넷은 거짓말 조작 날조 사기로 아무리 띄워봤자 결국 한계가 있거든
  • 그리고 추천수 보면 항상 생각나는게 파블로프의 개다 네이버가 일제시대때 친일파 한것을 규탄한다는둥 무슨 말도 안되는 볍 씬 글에 이명박이나 한나라당 욕들어간 제목만 쓰면 추천수 몇백에서 천 단위 넘어가는거 보면 딱답이 안나오나? 인터넷에 작전 세력 만들어 그걸로 노무현이 자기 여론 만들려 했다는거,,,그래서 인터넷에서 대통령인 문국현 유시민이 거의 모기 똥만한 지지율로 현실에서 개 박 살 나신거죠 대선 총선 교육감 선거 재보궐 선거 인터넷이 국민들 마음인데 왜 현실은 그런가 생각좀 해봐라 혹세무민좀 작작하고 나라좀 생각해라 쓰레기 사기꾼 우상화 하지 말고 김일성 우상화만큼 참 조직적이고 저질스럽다
  • ㅋㅋ/이 쉬뱅아
    이조시대 아니..저기 삼국시대부터 느그 지역 우리가 남이가 로 뭉쳐서 갖은 못된짓에..

    도저히 안대면 외국애들 등애없고 이정도 해묵었으면...반성도 좀해라

    전라도 깽깽이라고?...개상도 막가파보단 ...분명히 위다

    콱 아가리를 찢어벌라
  • 미네르바 신드롬을 만든건 강만수와 강만수를 지켜줬던 분들...웃긴건 미네르바 예측이 더 정확하다는거...-_-
  • ㅋㅋ지은이머지?
    니가 만들고있네 병신아
  • 다솜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정말 공감가는 글이네요
    맨 윗부분 디자인도 상당히 인상적이구요!
    뭔가 참신한 블로그!!!!
  • 재미있는 생각
    미쳤서 노래에 맞추어 춤추는 레이싱걸, 중학생,초등생 그리고 노래자랑에 나와서 도포입은 남자가 의자에 앉아서 손가락으로 머리위에서 돌리면서 하는 미쳣서를 보면서 재미있는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읍니다. 내년에 이명박정권 1주년을 맞아서 서울광장에서 미쳤서 공연을 하는 것입니다. 기념식을 하려면 의자는 준비되는 것이고 초대된 뉴또라이들과 이명박,강만수가 미쳤어 노래에 맞추어 안무를 하면 재미있을 것같군요. 여기에 1절 끝나고 2절시작과 동시에 깜짝 등장하는 이재오. 의자들고 뛰어나와 놀라는 이명박과 강만수,이상득 앞에 의자놓고 앉아서 노래에 맞추어 손가락으로 머리위에서 돌리는 상상을 하니 재미있을 것도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 물론 뉴또라이들의 제일 앞줄에는 뉴또라이 3총사라 불리는 추부길,서경석,조용기 목사가 이마에 사탄만세 머리띠를 두르고 미쳤어 춤을 추다가 이재오를 보고 놀라 앗! 구또라이 대장이다. 하고 외는는 생각하면 더 재미있겠죠.
  • ㅋㅋ 사시미 뜨고시픈 사람
    ㅋㅋ야, 그렇게 지역감정 만들어서 뭘 하고 싶은데? 그리고 니가 그렇게 한다고 될 시츄에이션이냐? 지금상황이? 니 글에 쓴것을 가지고 남대문 시장통이나 서울역 앞에서 한번 외쳐줄래? 넌 5분도 안되서 투석형에 뒈질것이다. 개 씨부럴 넘이 뉴라이타 또라이처럼 발악하네. 승질나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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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와, MB식 민주주의
 미네르바의 예측글은 경제보고서를 꽤 읽었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입이 떡 벌어질만큼 수준이 높습니다. 금융회사의 전문적인 교육을 충분히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매우 쉬운 문장을 자유자재로 구성하면서 주제의식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한마디로 ‘1급의 경제분석 보고서’인 셈이죠.


 그런 고급 두뇌도 대한민국에서 스스로 모습을 감추어야만 하는게 현실인가 봅니다. 금융권에서 현재 그만큼의 예측력과 분석력을 보인 애널리스트는 찾기 힘듭니다. 미네르바 외에 어느 누구도 공개적으로는 8월의 환율위기를 예측하지 못했고, 리먼 브라더스의 부실을 예측하지 못했으니까요.

 1997년 대한민국에는 주가가 300을 깨고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한 애널리스트가 있었습니다. 쌍용증권 이사로 근무하던 그의 이름은 ‘스티브 마빈’이었죠.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라는 문구와 온갖 자극적인 표현으로 한국경제의 몰락을 예고했던 그였지만, 당시 정부가 그에게 ‘해꼬지’를 할지 모른다는 상상을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10년전보다 더욱 퇴보한 시대를 살고 있는 셈이네요..

 이처럼 ‘표현의 자유’가 농락당하는 시간에 주가를 드높이는 기본권이 있습니다. 바로 “사생활의 자유”죠.

 무려 5만명의 공직자가 ‘쌀직불금을 수령했다’고 자진신고하고, 여당의 원내대표는 ‘엄정한 법적 처단’을 약속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쌀직불금 수령자로 알려진 사람은 이봉화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단 한명 뿐입니다.

 그 외에 모든 직불금 수령 공직자는 ‘사생활의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로 그 명단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 참여정부의 ‘쌀직불금 은폐의혹’을 수사해야 한다는 정부여당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지만, 이명박 정부는 더욱 강력하게 ‘직불금 명단을 은폐’하고 있습니다. 바로 사생활의 자유 때문이죠.

 농업을 겸업하면서 쌀직불금을 정당하게 수령한 인물이 몇 명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또한 공직자로서 부당하게 직불금을 수령하여 세금을 횡령한 파렴치범이 몇 명인지도 알 수 없구요. 바로 ‘사생활의 자유’ 때문입니다.

 정체를 알지 못하던 고구마 파는 늙은이 ‘미네르바’는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지 않아 신변이 공개되고 형사처벌 운운하는 위협을 들어야 하는 한편, 쌀직불금을 부당하게 타먹은 국회의원 이하 공직자들은 ‘사생활의 자유’ 아래에서 아무도 그 정체를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MB식 민주주의입니까?

혹시 이와 관련해서 더 얘기를 나누고 싶으시면 http://twar.co.kr로 오세요.
제 티워 닉네임은 대통령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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