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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
레바논, 천국과 지옥의 혼재


수도 베이루트(Beirut)

 중동의 파리라는 별명을 가진 이 도시는 프랑스 파리와 자매결연이 되어있다. 레바논의 수도이며 가장 큰 도시. 인구는 150만 안팎이다. 서울특별시의 한개 구 정도의 면적에 두개구 이상의 인구를 합쳐놓은 사람들이 사는지라 인구밀도는 매우 높다.

 

*베이루트 시내전경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루트는 두 개의 도시가 하나로 합쳐진 것으로 봐도 무방할 만큼 동베이루트와 남베이루트가 천지차이를 이룬다. 동베이루트는 레바논 인구의 41%를 차지하는 카톨릭 기독교도 마로니테스(Maronites) 의 거주지역이다. 동베이루트의 전경은 그야말로 파리를 중동으로 옮겨온 것과 다를바 없다. 전쟁 전에는 지중해에서 최고의 휴양도시중 하나였던 베이루트. 동베이루트에 한해 아직 그 말이 유효하다. 고급승용차가 거리에 즐비하고 빌딩들이 우뚝 솟아 있으며 남녀 쌍쌍 모여 다니고 각양각색의 옷차림을 자랑한다. 여자들의 노출도 이곳에서는 이상한 현상이 아니다. 동베이루트는 이슬람지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폭격당해 폐허가 된 남베이루트

 반면, 남베이루트는 아귀지옥이다. 남베이루트는 레바논의 국제적으로 악명높은 테러조직 헤즈볼라가 속해있는 종파인 이슬람 시아파 주민들의 거주지역이다. 시아파는 레바논 전체인구의 25%를 차지한다. 즉, 이스라엘 공군이 베이루트를 폭격했다는 말은 사실은 동베이루트가 아닌 남베이루트를 폭격했다는 말이다. 동베이루트는 애초에 이스라엘 공군의 폭격대상에 포함되어 있지도 않은, 완전 다른 도시라는 것이다. 남베이루트의 상황은 처참하다. 길거리의 건물들은 폭격을 당해 모두 폐허가 되어있고 하루에도 몇 번씩 폭탄이 터지며 도시의 모든 기능이 마비되어있는 아비규환의 상태이다. 밤마다 공습의 공포에 시달린다. 남베이루트는 죽은 도시다. 길거리에는 인적이나 차량을 찾아보기 힘들다.

 
레바논의 1인당 국민 소득은 7천불. 우리나라의 반 수준이고, 태국과 비슷하지만 태국보다는 약간 우위에 있다. 이 나라는 세개의 종파가 각기 다른 공동체를 이루면서도 하나의 정부를 구성하는 조화속에서 살아가는 평화로운 나라였고 십여년전에는 최고의 휴양국가로 손꼽히는 지중해의 꽃이었다. 이 나라가 전쟁의 화염에 휩싸이게 된것은 역시나 종교 때문이다. 레바논은 마로니테스 41%, 이슬람 50%(시아파 25%, 수니파 25%)로 구성되어 있다. 민족은 아랍인이지만 여타 중동의 아랍인들과는 조금 달라 생김새가 유럽에 가깝다. 공용어는 아랍어이나 동베이루트 지역에서는 프랑스어나 영어가 사용가능하다. 레바논은 전체적 인구 비율로 보아서는 이슬람 인구비율이 50%가 넘는 이슬람 국가이지만 이들은 수니와 시아로 구별되기 때문에 최대정파를 이끌고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나라의 주류종파는 41%의 마로니테스들이다. 이 탓에 레바논은 터키와 마찬가지로 일부다처제가 불법인 세속주의국가다. 이 나라는 아랍 최대의 연예계를 가지고 있다. 다른 아랍국가 청년들은 (가부장 아버님의 눈길을 피해)레바논TV를 시청한다. 여자 가수나 여배우들의 공공연한 노출이 가능한 곳이 중동에서는 유일하게 레바논 하나뿐이다.

 

 *미스 레바논 출신의 레바논 여가수 하이파 와흐비(Haifa Wahbe). 그녀는 남베이루트 출신이고, 종교는 시아파 이슬람이다. 하지만 레바논에서는 이러한 그녀의 과도한 노출(?)이 문제되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레바논도 한계점은 여실히 드러난다. 그녀는 올해 나이로 30세. 한 번 이혼한 전력이 있는데, 역시 이슬람인구가 반이 넘는 국가답게 아직도 커스터디 로(Custody law)가 적용된다. 그녀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이혼 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우디 배불뚝이 석유재벌이 던져주는 고급 승용차와 향수에 혹해서 약혼까지 갔다고 하니, 그녀가 딸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애끓는 모성을 소유한 것 같다고는 생각되지 않고, 자연히 동정이 가지도 않는다. 아, 한 가지 더. 오빠가 24살 때에 이스라엘과의 교전에서 전사했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증오한다고 한다.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는 이슬람 시아파에 속하는 레바논의 정당임과 동시에 무장조직이다. 헤즈볼라는 무장조직이긴 하지만, 선거를 통한 정당한 방식으로의 이슬람 국가 건설에 목표를 두고, 여러 사회 복지 시설도 많이 운영하는 비교적 온건한 단체로 레바논 국민들도 처음에는 그들에 대해 그다지 거부감이 없었다. 그들은 이스라엘과 그를 돕고 있는 미국을 증오한다. 흔히들 시아파라고 하면 무장 테러집단을 떠올리고, 수니파는 온건한 이슬람 종파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한참 잘못된 오해이다. 알 카에다를 비롯한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 테러조직의 대부분은 수니파이다. 헤즈볼라만이 규모가 큰 시아파 테러조직이다. 수니파가 온건하다는 것은 그만큼 말 안 통하고 고집스럽게 이슬람 식으로 산다는 것을 뜻한다. 수니파는 코란의 해석을 자신들의 정통식 이외의 다른 방면으로 접근하는 것을 철저히 거부한다. 반면 민주화를 이룩해내 상당수준의 여성복지와 여성참정권을 만들어낸 이란은 시아파다. 시아파는 소수파이긴 하지만 과격파는 아니다.  헤즈볼라의 테러수준은 알카에다의 그것에 비교하면 어린애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레바논과 이집트라면 이를 갈기 때문에 헤즈볼라는 레바논의 밉살맞은 이슬람에게 폭탄을 떨어트릴 괜찮은 트집거리가 된것이다.

 레바논은 아직도 치안이 불안하다. 수도 베이루트의 한부분에서는 여전히 지금도 포탄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베이루트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안에서 오렌지족 남녀가 서로 좋아 뜨거운 키스를 퍼붓고 있다. 레바논 기독교사회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레바논 전체에 대한 공습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고작 "그래도 같은 나라 국민인데, 시아파 사람들을 구호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고 물자를 지원하는 정도이다. 세 종교가 섞여 사는 나라 레바논. 천국과 지옥이 혼재하는 나라 레바논. 그렇기에 앞으로 어찌될 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나라, 바로 레바논이다.

 

*레바논 국기. 가운데의 삼목은 레바논에서 가장 많은 수종이다.

 

  Comments,   1  Trackb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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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거부 영아사망, 사람 죽이는 종교도 필요해?


수혈거부 영아사망 사건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정 종교를 믿는 이유로 수혈을 거부한 탓에 2개월 된 영아가 사망했습니다.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이모 양(생후 2개월)은 선천적인 심장 질환으로 교정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부모의 거부로 수술을 받지 못해 지난 10일 사망했는데요.

이 양은 대동맥판막 선천 협착 등 선천적인 심장 질환을 앓고 있어 심장 교정 수술인 '폰탄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부모는 종교에 대한 신념으로 수혈을 거부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병원 측은 의료진과 법률고문, 윤리학 박사 등으로 꾸려진 윤리위원회를 열어 이 씨 부부를 상대로 진료업무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법원은 "친권은 자녀의 복리를 위한 권리이자 의무이다. 자녀의 생명 및 신체의 유지와 발전에 저해되는 친권자의 의사는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며 아이가 법적으로 치료를 받도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씨 부부는 법원의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고 딸과 같은 증상의 환자가 무수혈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사례를 들며 법적인 결정 효력이 미치지 않는 다른 병원으로 딸을 옮겼습니다. 하지만 이 양은 결국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숨졌습니다.

이 양의 어머니 김 모씨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무수혈 수술 방식을 고수했을 것이다. 병을 안고 태어나게 부모로서 미안하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슬프다"라고 심경을 전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본인들의 종교적 신념도 중요하지만 그 것이 사람의 목숨보다 더 가치있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종교를 굉장히 편리한 인간의 발명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종교적 신념이라는 명분아래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이 슬픕니다.

※ 저작권에 대한 내용은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s,   0  Trackbacks
  • 어휴
    제가 다 분하네요.
    수혈 안 해서 아기를 하늘로 보내면
    그쪽이 믿는 신께서 죽을 딸을 반갑게 맞아줄 것 같습니까?
    잘했다고 머리라도 쓰다듬어 줄 것 같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호와의 증인이 왜 말이 많은지 알겠다.
    이래서 내가 기독교든 이단이든 못 믿겠다는거다.
    • player
      님의 글을 읽고 반문하고자 합니다.
      1)님이 결혼해 임신하게 되었는데... 병원에서 아이가 기형이므로 출산을 만류한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이분들은 그런한데도 아이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출산하였답니다. 부모에게 더없이 소중한 아이니까요!
      2)아이의 사망 원인을 아십니까?
      아이의 사망 원인은 세균감염에 의한 패혈증입니다.
      패혈증 환자에게 수혈이라뇨....
      우리가 읽는 모든 기사가 다 진실만을 애기하는건 아닙니다.
      편향됐다는 애기입니다..
      님! 종교 평론가 김호씨의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ahddnwhtpqzl?Redirect=Log&logNo=120119992111
      무례하였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 1번 예는 이번 일에 적합하지 않은 예인 것 같네요.
      어쨌거나 의사들이 제시한 치료법을 거부해서 아이가 죽음에 이르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잖습니까.
  • 조사합시다
    증인조직은 자체교리를 어기면 가족유대,친구,사업관계까지 끊어버리는 무서운 제명처분을 합니다. 그러니 반대의견이있어도 표현을 못하는 공산당같은 사회입니다.
    외부적으론 자기네 양심을 존중해 달라면서 내부적으로 개인양심따위는 완전무시하는 위선적인 종교집단입니다.
    여호와의 증인관련 국내최대 자료실 정보카페 cafe.daum.net/christianfreedom
  • 세느강
    임신중일때 심장에 문제가있다는 애기를 듣고도 생명의 존엄성땜에 출산했다네요 그리고 무수혈 수술이 가능한 다른 병원을 수소문하여 찾아갔구여..아기를 사랑하는 부모의 심정을 헤아린다면 우리가 단순한 감정으로 편파적이어서는 않되겠죠..
  • 체크인
    여호와의 증인은 생명을 존중합니다.
    뱃속의 태아도 생명으로 여기고 낙태를 거부합니다.
    낙태를 의사가 강제하려 해도 그들은 끝까지 저항하며 태아를 지킵니다.
    그들의 신념은 매우 강하며 오늘날처럼 신념이나 도덕적 표준이 땅에 떨어지고 있는 세상에서 그들의 신념이 특이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피를 받아들이는 것은 거부하지만 양질의 치료를 원합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병원교섭위원회라는 전국적인 조직을 운영하여 무수혈 치료에 관한 선진국의 의료기술을 각 병원과 의사들에게 제공하고 신도들이 수혈문제가 있을 때 의료적인 도움을 베풀고 있습니다.
    우선 논란의 핵심은 부모의 수혈 거부로 자녀가 죽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부모는 자녀가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심장과 관계가 없고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서 무수혈 수술을 해보기도 전에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어떤 부모가 자녀를 죽도록 내버려 두겠습니까?
    그랬다면 병원을 찾지도 않았겟지요.
    아이의 부모는 단지 무수혈 치료를 원했을 뿐입니다.
    왜 아산의 병원에서 두달이나 시간을 허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는 다른 정규 의료시설 (서울의 모 대학병원)을 통해 자녀를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수혈을 할 것인지 무수혈로 치료할 것인지는 환자와 보호자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방법 중 하나이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 역시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무수혈 의료법이 많이 발달했으며 피를 사용하지 않는 수술에 동의하는 병원과 의사도 많습니다.
    물론 수혈이 완전한 치료법이 아니듯이 무수혈 치료에도 위험이 따릅니다.
    하지만 수혈이 유일하고도 안전한 치료법이며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자녀를 죽이는 광신자로 매도하는 보도 행태는 옳지않다고 봅니다.
    언론은 마치 부모가 자녀를 수술을 받지 못하게 막아서 자녀를 죽게 방치했다는 식의 보도를 하여 사람들의 공분을 끌어내려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실을 정확하게 보도하지 않고 여론몰이에 나서는 언론의 행태가 통탄스러울 따름입니다.다른 분의 글도 한번 읽어보시죠.
    http://blog.naver.com/ahddnwhtpqzl?Redirect=Log&logNo=120119992111
  • skinny
    그럼 돈 없어서 수술 못해주고 치료 못해주는 부모들 다 고소 당해야겟네요 ㅎㅎ
  • 돌돌맘
    참..이 기사를 보고 너무 안타깝더군요. 우리 아이도 9월초에 태어나서 백일이 되었고 시댁에서 식구들과 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들은 뉴스라 더욱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앞뒤 다 잘라먹고 사람들이 혹할 수 있는 내용만 보도한 언론과 잘 알지 못하고 비난하는 네티즌의 이런 블로그 글들을 보니 그 아이 부모가 받을 상처가 얼마나 클지 가슴아픕니다. 어느 부모가 자기 새끼 죽기를 바랍니까? 오늘 한겨레 신문을 보니 이 부모는 임신중 아이의 기형을 알고도 출산을 했더군요. 임신중 기형이면 대부분의 부모가 낙태를 합니다. 왜? 아이의 장례와 감당할수 없는 부모의 경제적 심적, 사회적 고통 때문에.. 하지만, 이들 부부는 생명을 소중히 여겼으며, 그리고 그 생명을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단지 종교적 신념에 거스르지 않게하면서 방법을 찾고 있었겠죠. 아이가 죽은 원인도 수혈거부가 아니라 패혈증, 다른 이유였는데 지금 우리 사회는 그 부모를 게임한다고 보름도 안된 신생아를 굶어죽인 파렴치한 부모와 같은 라인에 놓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 아이고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 부모가 아이를 일부로 그렇게 한 건 아니지 않았다는 것을요.
    부모로서는 최고의 의료를 받기를 원했고 아이가 죽었을 때 부모의 가슴은 찢어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부모를 살인자라고 몰아붙이는 건 부모를 두 번 죽이는 거와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 최고의 치료를 하고싶어했던건 오히려 부모 보다는 의사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부모의 잘못된 결정으로 아이가 죽었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안그렇습니까?
  • Mr.Rabbit
    참고로 최고의 치료를 하고 싶었던 건 의사가 아니라 부모입니다. 의학 선진국에서 의학 공부를 배웠다면 외국의 유명 교수들도 아마 무수혈 치료를 권했을 겁니다. 무지한 소수의 한국 사람들은 수혈치료가 최상의 치료라고 믿지요. 전 어느 종교도 관심 없는 사람이지만 무지하고 편견으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을 지 몰라 댓글 달고 갑니다.
    • 외국의 유명 교수들이 무수혈 치료를 권했을거라는 것은 래빗님의 근거없는 억측인 것 같군요. 애든버러 의대에서 공부를 하고 온 지인에게 물어봤으니 편견이 아니겠죠?
  • 이번주 피디수첩을 보십시오..

    그리고 이 글은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부모의 마음이 어떨까요..
    아무리 수혈을 거부하고 이상한 종교지만 아이의 죽음과는 전혀 상관없는일인데 아이가 죽은것도 모자라 메스컴의 이상한 소문과 사람들의 욕설, 거기에 자기가 믿는 종교까지 무시당한 부모는 어떤기분일까요.

    피디수첩을 한번 보시지요.
    여증이 이단이단해도 소수종교이고 다른종교들과 많이 다를뿐이지 실제적으로 사회에 폐가 되는건 없습니다..
    오히려 좋은영향을끼칠수도 있죠.
    만약 여호와의 증인이 교회의 몇백배가 더 큰 종교라면 교회가 이단으로 몰려도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겠지요..
    수혈을 거부하는건 여호와의 증인뿐이 아닙니다.
    이슬람교, 다른종교들도 거부하지요.
    수혈은 좋기만한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아이에겐 엄청나게 나쁜영향을끼칠수도 있죠.
    아이의 병은 무수혈치료로도 치료가능했다고 합니다..

    사실과 동떨어져있고 사실과 무관한글은 자제해 주시고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런글은 그 부모를 두번, 세번 죽이는것과 같습니다..
    같은 상황을 격어본 부모로부터..
    • 여호와의 증인이 사회에 폐가 된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종교적 신념 때문에 아이를 죽음으로 치닫게 만든 부모가 너무 안타깝네요. 사실과 아닌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사실과 무관한 글은 자제해달라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이 사실과 무관한지 지적해주시죠.
    • 여호와의 증인이 사회에 폐가 된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종교적 신념 때문에 아이를 죽음으로 치닫게 만든 부모가 너무 안타깝네요. 사실과 아닌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사실과 무관한 글은 자제해달라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이 사실과 무관한지 지적해주시죠.
  • 은끝
    특정 종교를 믿는 이유로 수혈을 거부한 탓에 2개월 된 영아가 사망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수혈 거부가 아니라 패혈증에 인한 합병증 입니다. 수혈거부가 사망의 원인이 아니라는 얘기죠.

    자식을 잃은 부모는 그 슬픔을 채 가시기도 전에 언론의 잘못된 보도와 대다수 네티즌들의 일방적인 매도로 인해
    광신도, 살인자라는 누명을 뒤집어 썼죠.


    종교에 대한 편견이 만들어낸 스캔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혈거부가 원인이 아니라는 팩트는 빠진채
    부모에 대한 매도가 이루어진면은 사과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혈거부 때문에 아이가 죽었다.
    수혈거부 했지만, 패혈증 때문에 아이가 죽었다.

    병원 관계자는 인과관계의 비약이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 수술을 받았더라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수도 있겠죠. 어째튼 의사가 법원의 판결까지 받아내어 수술을 하려고 했지만 부모가 끝까지 막았고 결과는 이렇게 됐습니다. 어떤 부분이 사실이 아닌지 구체적으로 짚어주시기 바랍니다.
  • pooiu
    은끝님이 이야길 하신것같은데 이해를 잘 못하시는것 같네요..

    제가 나서서 이야기하는것보다 shukri님이 직접 피디수첩을 보시는게 더 이해가 빠르시겠네요,
    지금 shukri님이 이상하게생각하시고 이해안되는 부분이 다 나와있으니까요.

    지금 계속 어떤부분이 사실인지 짚어달라그러시는데 은끝님이쓰신것 전부 사실이구요.
    오히려 저는 어떤부분이 진실인지 구체적으로 짚어주셨으면 하네요^^..
  • sranz
    일단 원래 입원해있던 병원에서도 수술날짜는 12월 말로 잡혀있었고 그때가 되어야 제대로된 수술을 할수 있었다고 내용이 뜨는군요. 폐혈증은 수혈수술로 나을수 있는 병도 아니구요 아이의 사인과 직접적인 관계가 전혀 없다고 하네요. 폐혈증의 원인이 심장수술을 못받아서 그런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수혈때문에 아이가 죽었다는 가정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폐혈증만 없었다면 옮긴 병원에서 무수혈치료를 정상적으로 할수 있었을지도 모르는것이고 결국 대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네요.
  • sranz
    저는 참고로 주변에 지인들이 여호와의 증인들이 있고 무수혈하는걸 말려 볼려고 자료도 꽤 많이 보았지만 저 또한 수술을 한다면 무수혈이 좋다는 결론을 내릴 정도가 되었네요. 혈액형 나누는 방법은 200여가지가 넘고 혈액형을 나누는 대부분의 기준이 거부증상이거든요. 사실 아무리 비슷한 피를 넣어도 자기 피가 아닌한 거부반응이 있을수 있고 그점이 수술전 수혈을 하게될때 각서형식으로 들어 있거든요. 한국 의사들은 피를 너무 쉽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계속 무수혈 치료법이 들어오게되면 인식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얼마전에 보니까 국내 모 병원에선 무수혈로 대수술 2000건을 넘겼다고 하더군요. 여러모로 알아보시고 참고해보세요.
    • 해당 사건은 의료진들이 수혈이 필요한 '폰탄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진단했는데도 불구하고 부모가 치료를 거부해 발생한 사건입니다. 무수혈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수술이 불가피했다는 것이죠. 자꾸 다른 얘기를 하시네요.
  • 지나가는 사람
    shukri님 여증에대한 지독한 미움때문에 이 사건의 진실을 바로 보지 않으러고 하는 것 같네요. 지나가는 초등학생들도 이해할 듯도 한데.. 자신의 삐뚤어진 편견으로 이러한 글을 올리셔서 죽은 영아와 끝까지 살리려고 노력했던 부모의 마음에 말의 칼로 찌르는 이 글이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미움이라 하시는데 사실 전 특정 종교를 믿는 것도 아니고 여호와 증인에 대해 아무 감정 혹은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꾸 지나가는 사람인 척 하신느데, 여호와의 증인 분들이 오셔서 댓글 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제 글 중에 팩트가 아닌 부분이 있다면 거기만 지적해서 반박을 논리적으로 해주세요.
  • 지나가는 사람
    네.. 맞습니다. 지나가는 사람.. 전 여증입니다. 지금껏 위에 모든 분들이 잘못 된 팩트를 여러번 지적해주셨는데, 넘 안타깝네요. 반박이 아니라..님께서 쓰신 이 글로 인해 상처받으실 분들에 대해 생각해보셨는지요. 진실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왜 진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지 오히려 그 진실이 궁금할 따름입니다. 이미 경찰관계자 분들께서도 부모의 혐의가 없음을 입증했고, 오히려 A병원측의 의료사고임이 드러났는데.. 아직 신문을 접해보지 않으셨는지요. 여호와의 증인으로서 님께서 쓰신 글 때문에 상처 받을 부모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너집니다. 종교적 신념을 떠나 한 아이의 엄마로서 어찌 자식을 죽기를 바랍니까. 제가 이 글을 쓰면서 정말 마음이 많이 무너지네요. 저는 여호와의 증인이 아니였을 때, 소중한 아이을 가졌지만 심장기형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했었습니다. 같은 A병원 측에선 지금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아이도 엄마도 생명을 잃을 것이라고 위협을 주더군요. 일주만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마치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않됀다고.. 지방 병원에선 심장박동 소리가 정상이여서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남편과 저는 어쩔 수 없이 낙태를 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 글쎄요. ㅡㅜ 님께선 제발 그 부모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길 바랍니다. 정작 억울하고 비탄해야할 그 부모의 입장이 어떨지.... 무수혈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해놓고.. 왜 갑자기 말을 바꾸고.. 수혈수술이 필요하다뇨.. 애초에 수혈수술할 여건이 없거나, 기술이 없다면 다른 병원으로 충분히 이원할 수 도 있도록 병원 측에서 배려해줬다면 이 일이 이지경까지 오지 않았을 텐데요. 다른 병원에 이원 못하도록 병원진료가처분소송까지 법원에 신청하면 어쩌랍니까. 그렇게 되면 다른 병원으로 갈 수 도없고.. 법원에서 병원측 손 들어주니까.. 그 제서야 부모들이 원하는 다른 병원으로 이원하도록 처리하는 건 무슨 이유에서겠습니까..? 경찰 검사에서도 명백히 부모혐의를 찾을 수 없었고. 이젠 남은 건 뭐겠습니까.. 의료사고죠. 님께서 쓰신 글을 반박하기 위해서 글을 쓴 것이 아니라.. 님뿐만 아니라 자식을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돌아오는 건 자식의 죽음과 무분별한 비난입니다. 너무 안타까워서 글을 써봅니다.
  • 찰리정
    한국인들은 종교에편견이 믾은것같고,외국인에 대해서도 그런것같습니다.
    상대방에 관해서 사실 여부를 잘모르면서 비방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표면상의 사실은 사실이 아닐가능성이많습니다.
    세상일이 그렇듯이 항상 진리는 숨겨있을수있습니다.
    남을 비방하기이전에 나에게잘못이없는 지 항상생각합시다.
    그리고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하도록 합시다.
  • 행인1
    ㅋㅋ 좀어이가없네요
    Shukri 님은 계속 글에 요지에 대해서 얘기하고있는데
    여증저사람들은 그냥 아이가 어쨋고어쨋고 ㅋㅋ
    지나가다 어이가없어서 한마디해야겠네요
    여증여러분 글의 논제가 뭔지모르시겠습니까?
    저아이 부모가
    종교적 신념때문에 수혈거부를 했고
    그 수혈과 관련한 수술// 모두는 의사가 진단한겁니다

    글의 논란의 시작이신 player님 아이 병이 패혈증이라고 하셨는데 기사어디에 패혈증이라고 나와있나요?
    애초부터 다른소리하고 계시죠
    만약 패혈증이고 어쩌고 하셔도 의사들이 내린 처방입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봉인가요? 다른사람이 이래라 저래라 할수있는 직업입니까?
    의사가 내린처방에 거부하였고 그것때문에 아이가죽었으니
    누가잘못입니까
    법원에까지 소송을내서 어떻게든 아이를 치료하려고 한 의사들이 문제입니까 ?
    아니면 끝까지 의사의 처방에 반하고 말같지도 않은 당신들 교리때문에 죽어간 아이의 부모 잘못입니까?
    지나가는 초등학생붙잡고 물어봐도 대답하겠습니다
    부끄러워하시죠
  • 그 종교의 교리도 문제지만 병원의 행태와 언론의 부정확한 편견에 기댄 기사들이 더 심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PD수첩을 보시지 않으신듯 하여 남겨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1kiQsXmqCU

    이 기사의 경우, 왜곡된 오보로 밝혀졌는데
    수혈거부로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입니다.
    또한 무수혈 수술을 그 병원에서 해 준다고 했다가
    일방적으로 수혈로만 하겠다 하며 법원에 고소하니,
    어느 환자, 환자의 가족에게 고소를 하는 그런 병원에서 마음편히 치료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아이는 수혈로 수술하려는 날자보다 앞서서 패혈증으로 사망했는데
    언론과 대중은 종교로 인해 죽었다는 논리의 비약,혹은 편견으로만 대하여
    아이를 잃은 부모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습니다.


    식당에 가면 비빔밥을 먹을 것인지, 육개장을 먹을 것인지 그것은 고객의 취사 선택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비빔밥이 건강에 해가 된다며 억지로 육개장을 그것도 고혈압 환자에게 먹게 해야 한다고 식당에 온 손님을 법원에 고발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참 어이가 없겠지요.

    특히 영아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수혈량이 많아질수록 높아집니다.그래서 외국의 경우, 영아는 되도록이면 수혈없이 하자 그런 분위기인데 위의 예와 같이 강제로 고객의 권리를 빼앗은채 수혈을 하려고 했는데 문제는 수혈을 계획한 심장문제가 아닌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점에 유의하고 그나마 PD수첩에서 그 점이 다루어지고, 일부 기사를 쓴 기자들에게 중징계가 내려진바가 있습니다.

    우선 수혈외에 무수혈 시술법이 발달한 관계로...
    수혈이 유일한 치료술이 아니라는 점..
    수혈부작용과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무수혈로 뇌와 심장,대량 실혈의 수술등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볼때
    수혈외에 무수혈에 대한 편견을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수혈거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종교적 이유가 아닌,환자의 복지,건강 때문이지요.

    요즘은 수혈의 위험성...이를테면 에이즈나 간염,기타 수혈로 인한 매개질환....수혈부작용등의 이유로..무수혈로 수술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고
    의사들도 자신의 가족들을 수술할시에 무수혈로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들을 보면...무수혈 시술법이 꽤 안정화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전 수혈외에 무수혈치료에 대한 방송된

    이영돈PD, 논리로 풀다 시즌2...무수혈 (13.09.01 방송)참조

    http://tv.ichannela.com/culture/destiny2/clipvod/3/0401000001/20130902/57384400/2

    http://tv.ichannela.com/culture/destiny2/clipvod/3/0401000001/20130902/57384578/2

    http://tv.ichannela.com/culture/destiny2/clipvod/3/0401000001/20130902/57384614/2

    http://tv.ichannela.com/culture/destiny2/clipvod/3/0401000001/20130902/57384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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