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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 (1)
크몽, 단돈 5천원으로 이렇게 많은 것들을?


돈의 가치가 뚝 떨어져 "5000원 짜리 지폐는 개도 물어가지 않는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됐다.웬만한 점심 값도 5000원이 넘는 세상이니 그럴 만도 하다. 스타벅스에서 '엑스트라 카라멜 프라푸치노'(tall) 한 잔을 마시려면 5300원을 내야 한다. 

단돈 5000원이 호주머니에 달랑 들어 있을 경우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심심파적 상상'을 떠올리게 하는 사이트가 최근 오픈했다. 파이버(http://fiver.kr)라는 사이트다. '5000원에 기꺼이 도움을 주는 사람들-재능을 나누고,돈도 벌고!'를 캐치프레이스로 내건 이 사이트엔 반짝 아이디어들이 적지 않다. 최근 문을 열어 아이디어 건수는 아직 100건도 채 되지 않으나, 푼돈으로 작은 즐거움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앞날이 썩 어둡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5000원 서비스'를 중개하는 사이트 '파이버'에는 각종 재능을 팔고 사려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게중에는 촉촉한 감성을 자극하는 서비스도 있다. 예술가를 꿈꾸는 26세 청년'이라고 밝힌 한 서비스 공급자는 "고지서뿐인 우편함은 누구에게나 실망스럽죠"라며 관심사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주면 정성껏 손으로 쓴 편지를 보내주겠다고 했다. 이와 비슷한 서비스로 '특별한 의미를 담은 삼행시 지어주기'도 올라와 있다. 

제공하려는 서비스의 주종은 재능 판매 건이다. 책 5권을 스캔해 파일로 보내주기, 목소리 녹음(더빙),하나뿐인 캐리커처 그려주기,사진으로 동영상 만들어 주기, 이력서 작성 및 비밀보장,셔츠.스커트.티셔츠 등 의상 기본패턴 만들어 주기, 캘리그래프(손글씨)로 이름.상호.책 타이틀.광고 등을 써주기, 조립PC 컨설팅, 명함 디자인 등 다양하다. 

또 소셜미디어인 트위터로 광고해 주겠다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제안도 있다. 6986명의 팔로어를 가진 트위터로 1주일에 세 번, 하루에 10회 광고트윗을 날려주겠다는 것이 이 서비스의 내용이다. 인터넷신문의 배너 광고를 한 달 해주겠다는 제안도 눈에 띈다. 이제 막 론칭한 '5000원 서비스'는 실용 측면도 있지만, 상상력의 자유를 한껏 누리게 한다는 점에서 분명 청량제적 요소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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